박 대통령 “북핵 포기까지 대북 억제력 구축해야”

입력 2013.10.01 (21:01) 수정 2013.10.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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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연합 방위 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 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순다섯번째 국군의 날을 맞아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가 푸른 하늘을 수놓습니다.

파도처럼 이어지는 고난도 격파시범으로 기념식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 사열차량이 지날 때마다 각 군이 차례로 경례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하는 등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특히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보와 감시, 타격 통합시스템인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전사자 명부에 헌화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엔 처음으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동시 참석해 한미 군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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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핵 포기까지 대북 억제력 구축해야”
    • 입력 2013-10-01 21:02:11
    • 수정2013-10-01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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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연합 방위 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 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순다섯번째 국군의 날을 맞아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가 푸른 하늘을 수놓습니다.

파도처럼 이어지는 고난도 격파시범으로 기념식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 사열차량이 지날 때마다 각 군이 차례로 경례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하는 등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특히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보와 감시, 타격 통합시스템인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전사자 명부에 헌화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엔 처음으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동시 참석해 한미 군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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