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통사고로 30명 사망…절반이 어린이

입력 2013.10.04 (12:40) 수정 2013.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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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13명 등 모두 30명이 숨졌습니다.

낮 동안 돌볼 사람이 없는 어린이들을 부모들이 직장으로 데려가다 함께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한 고속도로.

어린이 등 교통사고 희생자들의 시신들이 땅바닥에 놓여있습니다.

대형 트럭이 마주 오던 승합차 2대와 잇달아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3명과 여성 5명을 포함해 3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쿠마르 싱(지방 행정관) : "현장에서 28명, (병원에서 2명) 숨지고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크게 다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승합차 2대는 출근길 노동자 등을 태우고 인근 주의 벽돌 공장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특히 낮 동안 돌볼 사람이 없는 어린 자녀를 부모들이 직장으로 데려가다가 함께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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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교통사고로 30명 사망…절반이 어린이
    • 입력 2013-10-04 12:42:33
    • 수정2013-10-04 13:02:19
    뉴스 12
<앵커 멘트>

인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13명 등 모두 30명이 숨졌습니다.

낮 동안 돌볼 사람이 없는 어린이들을 부모들이 직장으로 데려가다 함께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한 고속도로.

어린이 등 교통사고 희생자들의 시신들이 땅바닥에 놓여있습니다.

대형 트럭이 마주 오던 승합차 2대와 잇달아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3명과 여성 5명을 포함해 3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쿠마르 싱(지방 행정관) : "현장에서 28명, (병원에서 2명) 숨지고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크게 다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승합차 2대는 출근길 노동자 등을 태우고 인근 주의 벽돌 공장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특히 낮 동안 돌볼 사람이 없는 어린 자녀를 부모들이 직장으로 데려가다가 함께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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