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출마, 딸 첼시 임신 여부가 결정”

입력 2013.10.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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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장관의 2016 대통령 선거 출마 문제는 딸 첼시의 임신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클린턴 가족 최측근 인사의 말을 인용해 "클린턴 전 장관은 딸 첼시가 임신을 할 경우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딸 첼시가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인 클린턴 전 장관이 손주를 재촉해 "2014년에 첫 아기를 가질 계획을 세웠다"고 공개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는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할머니가 되기를 더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대선을 벌써 얘기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면서 다음 대선 출마 여부는 내년에나 심각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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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대선 출마, 딸 첼시 임신 여부가 결정”
    • 입력 2013-10-05 10:21:02
    국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장관의 2016 대통령 선거 출마 문제는 딸 첼시의 임신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클린턴 가족 최측근 인사의 말을 인용해 "클린턴 전 장관은 딸 첼시가 임신을 할 경우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딸 첼시가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인 클린턴 전 장관이 손주를 재촉해 "2014년에 첫 아기를 가질 계획을 세웠다"고 공개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는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할머니가 되기를 더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대선을 벌써 얘기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면서 다음 대선 출마 여부는 내년에나 심각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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