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조코비치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입력 2013.10.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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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나달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356만6천50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게임 스코어 4-2로 나달이 앞선 상황에서 베르디흐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베르디흐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나달은 이로써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 결과에 관계없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밀어내고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나달은 2011년 7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조코비치는 리샤르 가스케(10위·프랑스)와 준결승을 치러 이길 경우 6일 결승에서 나달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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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 조코비치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 입력 2013-10-05 15:26:28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나달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356만6천50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게임 스코어 4-2로 나달이 앞선 상황에서 베르디흐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베르디흐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나달은 이로써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 결과에 관계없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밀어내고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나달은 2011년 7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조코비치는 리샤르 가스케(10위·프랑스)와 준결승을 치러 이길 경우 6일 결승에서 나달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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