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폭파 협박범 경찰 대치 중 자살

입력 2013.10.05 (19:01) 수정 2013.10.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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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이혼한 전 부인에게 '가스밸브를 열고 죽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50대 남성이 자살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스를 마시고 죽겠다'고 전 부인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를 남긴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삼산동 주공아파트에서 53살 박모 씨가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스 폭발 위험이 있어 도시가스를 차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3시간여 만에 아파트에 강제진입했지만, 박 씨가 숨진 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4.5톤 화물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53살 이 모 씨의 화물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3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지난 1일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에서 실종된 승객 4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다려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확인한 결과 66살 권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엔 강원도 춘천시 의암댐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농수로에 빠져 65살 장 모 씨 등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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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파트 폭파 협박범 경찰 대치 중 자살
    • 입력 2013-10-05 19:06:34
    • 수정2013-10-05 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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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이혼한 전 부인에게 '가스밸브를 열고 죽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50대 남성이 자살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스를 마시고 죽겠다'고 전 부인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를 남긴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삼산동 주공아파트에서 53살 박모 씨가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스 폭발 위험이 있어 도시가스를 차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3시간여 만에 아파트에 강제진입했지만, 박 씨가 숨진 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4.5톤 화물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53살 이 모 씨의 화물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3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지난 1일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에서 실종된 승객 4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다려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확인한 결과 66살 권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엔 강원도 춘천시 의암댐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농수로에 빠져 65살 장 모 씨 등 승객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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