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등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특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증권사에 대한 무기한 검사는 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증권 등 동양 계열 금융사들에 대한 검사는 기간을 정하지 않았다"면서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현재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이 주식회사 동양 등 계열사들에 대해 처음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달 30일 동양증권 대여금고에서 6억 원을 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법정관리 신청 다음날인 지난 1일 동양증권 대여금고를 방문해 금괴와 귀금속을 인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룹 본사 2층의 CCTV를 확보해 화면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동양증권 노조는 이 부회장이 대여금고를 방문해 가방 4개에 물건을 담아 챙겨나갔으며, 이후 쓰레기통에서 금괴를 포장했던 종이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증권사에 대한 무기한 검사는 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증권 등 동양 계열 금융사들에 대한 검사는 기간을 정하지 않았다"면서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현재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이 주식회사 동양 등 계열사들에 대해 처음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달 30일 동양증권 대여금고에서 6억 원을 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법정관리 신청 다음날인 지난 1일 동양증권 대여금고를 방문해 금괴와 귀금속을 인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룹 본사 2층의 CCTV를 확보해 화면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동양증권 노조는 이 부회장이 대여금고를 방문해 가방 4개에 물건을 담아 챙겨나갔으며, 이후 쓰레기통에서 금괴를 포장했던 종이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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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동양증권 특별검사 ‘무기한’…IMF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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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6 11:43:02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등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특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증권사에 대한 무기한 검사는 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증권 등 동양 계열 금융사들에 대한 검사는 기간을 정하지 않았다"면서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현재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이 주식회사 동양 등 계열사들에 대해 처음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달 30일 동양증권 대여금고에서 6억 원을 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법정관리 신청 다음날인 지난 1일 동양증권 대여금고를 방문해 금괴와 귀금속을 인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룹 본사 2층의 CCTV를 확보해 화면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동양증권 노조는 이 부회장이 대여금고를 방문해 가방 4개에 물건을 담아 챙겨나갔으며, 이후 쓰레기통에서 금괴를 포장했던 종이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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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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