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친일행위자 물품 11건 문화재 등록돼 있어”

입력 2013.10.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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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등록문화재 가운데 친일 행위자와 관련된 물품은 총 11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친일인사 물품 등록문화재 등재 현황'을 보면 대통령 소속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 위원회'의 친일반민족 행위자 명단에 등재된 최인규, 이광수 등 친일인사 9인의 물품 11건이 문화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의원은 애국가 자필악보나 독립신문 상해판 등은 문화재로서 시대적, 역사적 의의가 상당하지만 해당 문화재가 일제를 찬양하고 내선일체를 강조했던 인사들과 관련된 물품이란 점은 분명하게 명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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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관석 “친일행위자 물품 11건 문화재 등록돼 있어”
    • 입력 2013-10-06 14:50:27
    정치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가운데 친일 행위자와 관련된 물품은 총 11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친일인사 물품 등록문화재 등재 현황'을 보면 대통령 소속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 위원회'의 친일반민족 행위자 명단에 등재된 최인규, 이광수 등 친일인사 9인의 물품 11건이 문화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의원은 애국가 자필악보나 독립신문 상해판 등은 문화재로서 시대적, 역사적 의의가 상당하지만 해당 문화재가 일제를 찬양하고 내선일체를 강조했던 인사들과 관련된 물품이란 점은 분명하게 명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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