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학파라치’ 포상금 매년 감소…음성적 사교육 늘어난 듯”

입력 2013.10.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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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불법 사례를 제보하고 포상금을 받는 신고 포상금제인 이른바 '학파라치'에게 지급된 포상금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교육부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학파라치 포상금제는 도입 첫해인 지난 2009년 7월부터 6개월 간 3천9백여 건 신고에 17억 원이 지급됐지만, 2010년 14억4천여만 원, 2011년 6억3천여 만원에서 지난해 포상금은 2억5천여만 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포상금 지급액이 매년 줄어든 것은 학원 시간이나 교습비 제한 등 정부의 사교육 단속이 심해지면서 음성적인 사교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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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기 “‘학파라치’ 포상금 매년 감소…음성적 사교육 늘어난 듯”
    • 입력 2013-10-06 17:45:43
    정치
학원의 불법 사례를 제보하고 포상금을 받는 신고 포상금제인 이른바 '학파라치'에게 지급된 포상금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교육부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학파라치 포상금제는 도입 첫해인 지난 2009년 7월부터 6개월 간 3천9백여 건 신고에 17억 원이 지급됐지만, 2010년 14억4천여만 원, 2011년 6억3천여 만원에서 지난해 포상금은 2억5천여만 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포상금 지급액이 매년 줄어든 것은 학원 시간이나 교습비 제한 등 정부의 사교육 단속이 심해지면서 음성적인 사교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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