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완전 개통

입력 2001.1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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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2월 21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위한 대동맥이 뚫렸습니다.
인천에서 목포까지를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착공 11년 만에 완전 개통됐습니다.
먼저 김철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 봤습니다.
⊙기자: 한반도 서부를 관통하는 대동맥이 열렸습니다.
서해안 항만과 공단들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명길입니다.
인천기점 20km,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이 나란히 한눈에 들어옵니다.
경부축에 집중됐던 물동량이 분산돼 물류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자동차로 30분, 중국무역의 전진기지가 될 평택항이 다가섭니다.
컨테이너 부두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자동차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평택항을 옆에 끼고 국내 토목기술의 진수라는 서해대교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평택과 당진 사이 20리 바닷길을 가로지른 서해안의 명물입니다.
중부권 예당평야를 벗어나면 바로 군산항이 보입니다.
중국 동해안과 연계해서 한황해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군산항을 벗어나면 오늘 개통된 군산에서 무안, 마지막 난공사 구간이 갯벌 연약지반 위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고속도로 끝자락 목포.
10년째 경기침체에 허덕이던 대불공단은 도로와 철도, 항구가 결합된 호남 경제의 중심지로 벌써부터 설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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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고속도로 완전 개통
    • 입력 2001-1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2월 21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위한 대동맥이 뚫렸습니다. 인천에서 목포까지를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착공 11년 만에 완전 개통됐습니다. 먼저 김철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 봤습니다. ⊙기자: 한반도 서부를 관통하는 대동맥이 열렸습니다. 서해안 항만과 공단들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명길입니다. 인천기점 20km,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이 나란히 한눈에 들어옵니다. 경부축에 집중됐던 물동량이 분산돼 물류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자동차로 30분, 중국무역의 전진기지가 될 평택항이 다가섭니다. 컨테이너 부두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자동차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평택항을 옆에 끼고 국내 토목기술의 진수라는 서해대교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평택과 당진 사이 20리 바닷길을 가로지른 서해안의 명물입니다. 중부권 예당평야를 벗어나면 바로 군산항이 보입니다. 중국 동해안과 연계해서 한황해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군산항을 벗어나면 오늘 개통된 군산에서 무안, 마지막 난공사 구간이 갯벌 연약지반 위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고속도로 끝자락 목포. 10년째 경기침체에 허덕이던 대불공단은 도로와 철도, 항구가 결합된 호남 경제의 중심지로 벌써부터 설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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