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과열, 갈 길 먼 내집 마련의 굼

입력 2013.10.07 (09:48) 수정 2013.10.07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동산 시장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쑤성 난징의 평범한 직장인 펑보씨.

100만위안에서 120만위안 우리돈 1억 7천에서 2억 천 만원 사이의 집을 구입하려고 연초부터 시세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의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펑보 : "지금은 (도심에서)버스로 한 시간이상 걸리는 곳에 집을 구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은 부동산 경기 과열 방지를 위해 각종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베이징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인접한 '샹허' 지역의 경우 올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의 3배에 달합니다.

값이 떨어질때보다 오를때 사야한다는 심리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점점 과열되고, 값이 오를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정책적 간섭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며 공급량을 늘려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동산 경기 과열, 갈 길 먼 내집 마련의 굼
    • 입력 2013-10-07 09:48:19
    • 수정2013-10-07 09:58:58
    930뉴스
<앵커 멘트>

부동산 시장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쑤성 난징의 평범한 직장인 펑보씨.

100만위안에서 120만위안 우리돈 1억 7천에서 2억 천 만원 사이의 집을 구입하려고 연초부터 시세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의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펑보 : "지금은 (도심에서)버스로 한 시간이상 걸리는 곳에 집을 구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은 부동산 경기 과열 방지를 위해 각종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베이징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인접한 '샹허' 지역의 경우 올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의 3배에 달합니다.

값이 떨어질때보다 오를때 사야한다는 심리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점점 과열되고, 값이 오를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정책적 간섭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며 공급량을 늘려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