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북한 추가 핵실험 결연히 반대”
입력 2013.10.07 (21:00)
수정 2013.10.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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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네시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특히 시 주석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과 지난달 러시아 G20 정상회의 이후 세번째 만남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한중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경제 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고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정상회담 때보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표현이라는 평갑니다.
박 대통령이 최근 중국의 대북수출금지품목 발표를 언급하자, 시 주석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공동의 노력에 의해 우리 양국은 정치적 신뢰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를, 시 주석은 회담 재개를 통한 조기 대처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중 FTA 협상 1단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하고 2단계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인도네시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특히 시 주석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과 지난달 러시아 G20 정상회의 이후 세번째 만남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한중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경제 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고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정상회담 때보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표현이라는 평갑니다.
박 대통령이 최근 중국의 대북수출금지품목 발표를 언급하자, 시 주석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공동의 노력에 의해 우리 양국은 정치적 신뢰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를, 시 주석은 회담 재개를 통한 조기 대처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중 FTA 협상 1단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하고 2단계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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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시진핑 주석 “북한 추가 핵실험 결연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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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7 21:00:11
- 수정2013-10-07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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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특히 시 주석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과 지난달 러시아 G20 정상회의 이후 세번째 만남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한중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경제 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고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정상회담 때보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표현이라는 평갑니다.
박 대통령이 최근 중국의 대북수출금지품목 발표를 언급하자, 시 주석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공동의 노력에 의해 우리 양국은 정치적 신뢰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를, 시 주석은 회담 재개를 통한 조기 대처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중 FTA 협상 1단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하고 2단계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인도네시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특히 시 주석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과 지난달 러시아 G20 정상회의 이후 세번째 만남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한중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경제 발전에 주력하도록 중국이 많이 설득하고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정상회담 때보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표현이라는 평갑니다.
박 대통령이 최근 중국의 대북수출금지품목 발표를 언급하자, 시 주석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공동의 노력에 의해 우리 양국은 정치적 신뢰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성의있는 조치를, 시 주석은 회담 재개를 통한 조기 대처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중 FTA 협상 1단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하고 2단계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발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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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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