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심 엘리트 50% 교체…“50~60대 대거 등용”
입력 2013.10.08 (21:20)
수정 2013.10.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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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이 집권 이후 2년 동안 당,정,군 핵심 엘리트의 절반을 자신의 5-60대 측근들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이틀 앞두고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올들어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는 최룡해 등 이른바 '측근그룹'이 눈에 띕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집권 후 2년 동안 북한 당, 정, 군의 주요 인물 218명 중 44%인 97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민군에서는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 작전국장 등 4대 핵심직 전원이 교체됐습니다.
노동당의 경우 부장급 이상 96명 중 38명이 교체됐고, 내각은 장관급에 해당하는 118명 중 55명이 교체됐습니다.
박봉주 총리가 노동당 정치국 위원에 진출하고, 내각 주요 자리에 내부승진 비율이 74%에 이르는 등 경제와 기술관료 중시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정성장(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정은이 충성심 못지 않게 성과를 중시함에 따라 북한 지도부에서 전반적으로 대규모의 인사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보다 공개활동을 늘린 김정은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군 대신 경제 현장 위주로 현지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문지역도 평양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10번 가운데 3번꼴로 강원도와 황해남도 등 지방을 방문했으며 경제 관련 현장활동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이 집권 이후 2년 동안 당,정,군 핵심 엘리트의 절반을 자신의 5-60대 측근들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이틀 앞두고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올들어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는 최룡해 등 이른바 '측근그룹'이 눈에 띕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집권 후 2년 동안 북한 당, 정, 군의 주요 인물 218명 중 44%인 97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민군에서는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 작전국장 등 4대 핵심직 전원이 교체됐습니다.
노동당의 경우 부장급 이상 96명 중 38명이 교체됐고, 내각은 장관급에 해당하는 118명 중 55명이 교체됐습니다.
박봉주 총리가 노동당 정치국 위원에 진출하고, 내각 주요 자리에 내부승진 비율이 74%에 이르는 등 경제와 기술관료 중시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정성장(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정은이 충성심 못지 않게 성과를 중시함에 따라 북한 지도부에서 전반적으로 대규모의 인사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보다 공개활동을 늘린 김정은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군 대신 경제 현장 위주로 현지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문지역도 평양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10번 가운데 3번꼴로 강원도와 황해남도 등 지방을 방문했으며 경제 관련 현장활동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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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핵심 엘리트 50% 교체…“50~60대 대거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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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8 21:21:08
- 수정2013-10-08 22:14:52
<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이 집권 이후 2년 동안 당,정,군 핵심 엘리트의 절반을 자신의 5-60대 측근들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이틀 앞두고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올들어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는 최룡해 등 이른바 '측근그룹'이 눈에 띕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집권 후 2년 동안 북한 당, 정, 군의 주요 인물 218명 중 44%인 97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민군에서는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 작전국장 등 4대 핵심직 전원이 교체됐습니다.
노동당의 경우 부장급 이상 96명 중 38명이 교체됐고, 내각은 장관급에 해당하는 118명 중 55명이 교체됐습니다.
박봉주 총리가 노동당 정치국 위원에 진출하고, 내각 주요 자리에 내부승진 비율이 74%에 이르는 등 경제와 기술관료 중시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정성장(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정은이 충성심 못지 않게 성과를 중시함에 따라 북한 지도부에서 전반적으로 대규모의 인사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보다 공개활동을 늘린 김정은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군 대신 경제 현장 위주로 현지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문지역도 평양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10번 가운데 3번꼴로 강원도와 황해남도 등 지방을 방문했으며 경제 관련 현장활동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이 집권 이후 2년 동안 당,정,군 핵심 엘리트의 절반을 자신의 5-60대 측근들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이틀 앞두고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올들어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하고 있는 최룡해 등 이른바 '측근그룹'이 눈에 띕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집권 후 2년 동안 북한 당, 정, 군의 주요 인물 218명 중 44%인 97명이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민군에서는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 작전국장 등 4대 핵심직 전원이 교체됐습니다.
노동당의 경우 부장급 이상 96명 중 38명이 교체됐고, 내각은 장관급에 해당하는 118명 중 55명이 교체됐습니다.
박봉주 총리가 노동당 정치국 위원에 진출하고, 내각 주요 자리에 내부승진 비율이 74%에 이르는 등 경제와 기술관료 중시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정성장(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김정은이 충성심 못지 않게 성과를 중시함에 따라 북한 지도부에서 전반적으로 대규모의 인사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보다 공개활동을 늘린 김정은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군 대신 경제 현장 위주로 현지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문지역도 평양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10번 가운데 3번꼴로 강원도와 황해남도 등 지방을 방문했으며 경제 관련 현장활동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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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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