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TPP 정상성명 채택…연내 타결 결의 外

입력 2013.10.09 (00:20) 수정 2013.10.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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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늘 NHK는 어떤 소식을 전했나요?

<답변>

TPP, 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참가국들에게 연내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을 호소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채택된 정상성명은 협상 연내 타결에 대한 결의를 담고 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대략적인 합의'라는 표현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질문>

ABC뉴스 주요 소식 전해주세요.

<답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 이른바 '셧다운'이 2주째 접어들면서 미국 국민들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가 공동 여론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70%가 공화당의 협상 방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의회 양당이 오는 17일까지 타협하지 않으면 미국은 국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질문>

독일 ZDF 주요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란 국민의 과반수가 자국의 친서방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ZDF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대이란 제재가 풀리면 무엇보다 물가가 낮아지고, 당국의 규제 또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히잡을 과감히 풀어 내려뜨린 젊은 여성들의 모습에서도 이런 희망의 분위기가 물씬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24호 태풍 '다나스'가 일본 규슈 북부에 접근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규슈 북부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면서 쓰시마 시 와니우라에서는 초속 41.4미터의 최대 순간 풍속이 관측됐습니다.

오후 4시 경에 폭풍권에 들어간 나가사키 현의 모습입니다. 바람으로 나무가 크게 흔들립니다.

함석 지붕으로 된 창고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가사키 현 고토 시에서는 오후 3시 반, 초속 34.8미터의 최대 순간풍속이 관측됐습니다.

나가사키 시내에서도 강한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람 때문에 우산을 쓸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나가사키 시에서는 대피소 80여 곳에 400가구, 500여 명이 자율적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을 향해 따뜻한 공기가 흘러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올랐는데요.

동북 지역과 호쿠리쿠 지역 등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국 27곳의 관측점에서 10월 날씨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이처럼 한여름 더위까지 몰고 왔는데요.

태풍이 접근하는 규슈 북부에서는 오늘 새벽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풍속은 육상에서 초속 25미터, 해상에서 35미터로 예상되며 규슈 북부와 시코쿠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 당 50~60 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

산이나 들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달리기가 인기라고요?

<답변>

네, '트레일러닝'이라고 하는데요.

경치를 감상하면서 자연의 길을 달릴 수 있어 인깁니다.

얼마 전 군마 현에서 열린 트레일러닝 대회입니다.

참가자는 800여 명. 경치를 감상하면서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산길을 달립니다.

<인터뷰> 대회 참가자 : "도로를 달리는 것보다 산길을 달리는 게 더 즐거워요. 트레일러닝은 일반적인 달리기와는 조금 다른 효과가 있는데요."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리려면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전신의 근력이 강화됩니다.

또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 속을 달리기 때문에 저절로 긴 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사가 많은 길을 달리려면 고관절의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달릴 때는 발을 사뿐히 내딛여야 울퉁불퉁한 길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질문>

미국의 특수부대가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에 나서서 요주의 인물을 잡았다면서요?

<답변>

네, 리비아와 소말리아의 테러 조직 근거지를 급습했는데요.

알 카에다 간부 한 명이 생포됐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팀이죠.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이 소말리아의 테러조직 근거지를 습격했는데 성과없이 철수했습니다.

총격전이 오가면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리비아에서 작전을 펼친 육군 특공대 '델타포스'는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알 카에다 간부급인 49살의 '아부 아나스 알 리비'를 생포한 겁니다.

작전은 지난 수 개월동안 계획됐는데요. '알 리비'의 아들이 아버지의 차를 지목해 준 것이 생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바베로(전 미국 육군소령) : "기술적으로 정확히 맞았습니다. 그의 차가 나타났고 이를 세웠으며 사상자 한 명 없이 (체포했습니다.)"

'아부 알 리비'는 1998년 아프리카 주재 미국 대사관 테러사건의 주범인데요.

당시 224명이 사망자를 낸 초유의 사건이었죠. 이로써 911 테러 이후 FBI가 수배한 주요 테러범 22명 가운데 12명이 사살되거나 생포됐습니다.

<질문>

미국 자동차 경주에서 또 사고가 났군요.

안전 펜스가 있었는데 관람객들까지 다쳤다면서요?

<답변>

미국에서 자동차 경주 추돌 사고, 연례행사에 가깝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안전장치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마지막 바퀴를 돌던 차량 한 대가 안전 펜스와 충돌했습니다.

관객석에서 촬영된 각도로 다시 보겠습니다.

날카로운 파편이 쏜살처럼 날아와 13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인디애나폴리스 경주에서 3번이나 우승을 거둔 베테랑 '다리오 프란치티'. 배우 '애슐리 쥬드'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뇌진탕과 척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입니다.

지난 2월에도 자동차 경주 중 펜스 추돌사고로 관각 28명이 파편에 맞는 등 비슷한 사고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질문>

어제 이 시간에 아프리카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난민선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이 난민 문제를 놓고 EU 회원국간 책임 떠넘기기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가난한 제3국 국민들이 해상을 통해 꾸준히 유럽 입국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주요 경유국들은 유럽연합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난민선 주변에서 지금까지 벌써 200구가 넘는 시신이 나왔습니다.

지난해엔 37,200명이 그리스를 경유해 유럽으로 들어왔고, 15,100명은 이탈리아를 통해, 그리고 6500명은 스페인을 통해 유럽 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나라가 이들의 망명 문제도 책임져야 하는데요.

이 지중해 국가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국가들은 이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리드리히(독일 연방내무장관) : "람페두사는 이탈리아에 속합니다. 이탈리아는 자국의 난민 문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이탈리아의 난민은 지난해 만5천 명이었지만, 독일은 7만8천 명이었습니다."

주민 백만 명 당 난민 신청자수는 스웨덴이 천 명이 넘어 1위를 달리고 있고, 독일은 255명으로 중간 정도, 그리고 이탈리아는 85명으로 오히려 하위 그룹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탈리아는 응수하고 있습니다.

<질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에 성화가 꺼졌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성스러운 성화가 하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꺼졌습니다.

올림픽 개막까지 120여 일 앞두고 러시아 내 성화 봉송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성화가 꺼졌습니다.

성화 봉송자는 러시아의 수영 영웅 샤바르시 카라페트얀. 물과 불은 서로 어울릴 수 없었던 것일까요?

가까이에 있던 경호원이 라이터로 다시 불을 붙였는데요.

이건 규정 위반입니다.

성화는 말 그대로 성스러운 불꽃이기 때문에, 불을 다시 붙여야 하는 경우엔 신전 의식을 통해 태양 빛으로 얻은 불로 재점화해야 합니다.

성화를 다음 주자에게 전달할 때에도 불이 옮겨붙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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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TPP 정상성명 채택…연내 타결 결의 外
    • 입력 2013-10-09 00:28:22
    • 수정2013-10-09 09:40:42
    글로벌24
<질문>

오늘 NHK는 어떤 소식을 전했나요?

<답변>

TPP, 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참가국들에게 연내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을 호소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채택된 정상성명은 협상 연내 타결에 대한 결의를 담고 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대략적인 합의'라는 표현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질문>

ABC뉴스 주요 소식 전해주세요.

<답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 이른바 '셧다운'이 2주째 접어들면서 미국 국민들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가 공동 여론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70%가 공화당의 협상 방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의회 양당이 오는 17일까지 타협하지 않으면 미국은 국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질문>

독일 ZDF 주요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란 국민의 과반수가 자국의 친서방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ZDF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대이란 제재가 풀리면 무엇보다 물가가 낮아지고, 당국의 규제 또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히잡을 과감히 풀어 내려뜨린 젊은 여성들의 모습에서도 이런 희망의 분위기가 물씬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24호 태풍 '다나스'가 일본 규슈 북부에 접근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규슈 북부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면서 쓰시마 시 와니우라에서는 초속 41.4미터의 최대 순간 풍속이 관측됐습니다.

오후 4시 경에 폭풍권에 들어간 나가사키 현의 모습입니다. 바람으로 나무가 크게 흔들립니다.

함석 지붕으로 된 창고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가사키 현 고토 시에서는 오후 3시 반, 초속 34.8미터의 최대 순간풍속이 관측됐습니다.

나가사키 시내에서도 강한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람 때문에 우산을 쓸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나가사키 시에서는 대피소 80여 곳에 400가구, 500여 명이 자율적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을 향해 따뜻한 공기가 흘러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올랐는데요.

동북 지역과 호쿠리쿠 지역 등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국 27곳의 관측점에서 10월 날씨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이처럼 한여름 더위까지 몰고 왔는데요.

태풍이 접근하는 규슈 북부에서는 오늘 새벽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풍속은 육상에서 초속 25미터, 해상에서 35미터로 예상되며 규슈 북부와 시코쿠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 당 50~60 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

산이나 들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달리기가 인기라고요?

<답변>

네, '트레일러닝'이라고 하는데요.

경치를 감상하면서 자연의 길을 달릴 수 있어 인깁니다.

얼마 전 군마 현에서 열린 트레일러닝 대회입니다.

참가자는 800여 명. 경치를 감상하면서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산길을 달립니다.

<인터뷰> 대회 참가자 : "도로를 달리는 것보다 산길을 달리는 게 더 즐거워요. 트레일러닝은 일반적인 달리기와는 조금 다른 효과가 있는데요."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리려면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전신의 근력이 강화됩니다.

또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 속을 달리기 때문에 저절로 긴 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사가 많은 길을 달리려면 고관절의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달릴 때는 발을 사뿐히 내딛여야 울퉁불퉁한 길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질문>

미국의 특수부대가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에 나서서 요주의 인물을 잡았다면서요?

<답변>

네, 리비아와 소말리아의 테러 조직 근거지를 급습했는데요.

알 카에다 간부 한 명이 생포됐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팀이죠.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이 소말리아의 테러조직 근거지를 습격했는데 성과없이 철수했습니다.

총격전이 오가면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리비아에서 작전을 펼친 육군 특공대 '델타포스'는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알 카에다 간부급인 49살의 '아부 아나스 알 리비'를 생포한 겁니다.

작전은 지난 수 개월동안 계획됐는데요. '알 리비'의 아들이 아버지의 차를 지목해 준 것이 생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바베로(전 미국 육군소령) : "기술적으로 정확히 맞았습니다. 그의 차가 나타났고 이를 세웠으며 사상자 한 명 없이 (체포했습니다.)"

'아부 알 리비'는 1998년 아프리카 주재 미국 대사관 테러사건의 주범인데요.

당시 224명이 사망자를 낸 초유의 사건이었죠. 이로써 911 테러 이후 FBI가 수배한 주요 테러범 22명 가운데 12명이 사살되거나 생포됐습니다.

<질문>

미국 자동차 경주에서 또 사고가 났군요.

안전 펜스가 있었는데 관람객들까지 다쳤다면서요?

<답변>

미국에서 자동차 경주 추돌 사고, 연례행사에 가깝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안전장치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마지막 바퀴를 돌던 차량 한 대가 안전 펜스와 충돌했습니다.

관객석에서 촬영된 각도로 다시 보겠습니다.

날카로운 파편이 쏜살처럼 날아와 13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인디애나폴리스 경주에서 3번이나 우승을 거둔 베테랑 '다리오 프란치티'. 배우 '애슐리 쥬드'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뇌진탕과 척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입니다.

지난 2월에도 자동차 경주 중 펜스 추돌사고로 관각 28명이 파편에 맞는 등 비슷한 사고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질문>

어제 이 시간에 아프리카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난민선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이 난민 문제를 놓고 EU 회원국간 책임 떠넘기기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가난한 제3국 국민들이 해상을 통해 꾸준히 유럽 입국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주요 경유국들은 유럽연합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난민선 주변에서 지금까지 벌써 200구가 넘는 시신이 나왔습니다.

지난해엔 37,200명이 그리스를 경유해 유럽으로 들어왔고, 15,100명은 이탈리아를 통해, 그리고 6500명은 스페인을 통해 유럽 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나라가 이들의 망명 문제도 책임져야 하는데요.

이 지중해 국가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국가들은 이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리드리히(독일 연방내무장관) : "람페두사는 이탈리아에 속합니다. 이탈리아는 자국의 난민 문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이탈리아의 난민은 지난해 만5천 명이었지만, 독일은 7만8천 명이었습니다."

주민 백만 명 당 난민 신청자수는 스웨덴이 천 명이 넘어 1위를 달리고 있고, 독일은 255명으로 중간 정도, 그리고 이탈리아는 85명으로 오히려 하위 그룹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탈리아는 응수하고 있습니다.

<질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에 성화가 꺼졌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성스러운 성화가 하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꺼졌습니다.

올림픽 개막까지 120여 일 앞두고 러시아 내 성화 봉송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성화가 꺼졌습니다.

성화 봉송자는 러시아의 수영 영웅 샤바르시 카라페트얀. 물과 불은 서로 어울릴 수 없었던 것일까요?

가까이에 있던 경호원이 라이터로 다시 불을 붙였는데요.

이건 규정 위반입니다.

성화는 말 그대로 성스러운 불꽃이기 때문에, 불을 다시 붙여야 하는 경우엔 신전 의식을 통해 태양 빛으로 얻은 불로 재점화해야 합니다.

성화를 다음 주자에게 전달할 때에도 불이 옮겨붙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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