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정부가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돕기 위해 영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어산지가 주영 대사관에 있은 지 1년이 넘게 지났다며, 영국 측을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지난해 6월부터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어산지가 치외법권 지역인 대사관을 떠나는 즉시 체포해 스웨덴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2건의 성범죄 혐의로 어산지를 수배 중인데, 어산지는 자신을 미국으로 넘기기 위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어산지가 주영 대사관에 있은 지 1년이 넘게 지났다며, 영국 측을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지난해 6월부터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어산지가 치외법권 지역인 대사관을 떠나는 즉시 체포해 스웨덴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2건의 성범죄 혐의로 어산지를 수배 중인데, 어산지는 자신을 미국으로 넘기기 위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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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어산지 망명 위해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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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9 07:31:04
에콰도르 정부가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돕기 위해 영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어산지가 주영 대사관에 있은 지 1년이 넘게 지났다며, 영국 측을 설득하려고 시도했지만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지난해 6월부터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어산지가 치외법권 지역인 대사관을 떠나는 즉시 체포해 스웨덴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2건의 성범죄 혐의로 어산지를 수배 중인데, 어산지는 자신을 미국으로 넘기기 위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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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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