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럴 수가?…망연자실한 스타

입력 2013.10.09 (08:28) 수정 2013.10.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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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어리둥절하게 되는데요.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망연자실한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개그맨) : “남성분들이 환장하는 클라라씨와 박은지씨 인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우리는 이들이 이렇게 섹시한 라이벌인지 몰랐네. 몰랐네. 몰랐네”

섹시이미지와 시구로 닮은 구석이 많은 클라라씨와 박은지씨는 연예계 라이벌입니다.

<녹취> 박은지(배우) : “아무래도 근데 시구라는 공통점이 있고 섹시하다는 그런 느낌이 있고”

<녹취> 클라라(배우) : “섹시해요?”

클라라씨의 일격에 정신이 아찔한 박은지씨 시구에서도 레깅스 패션의 클라라씨만 이슈를 받으며 박은지씨의 하이킥 시구는 관심도 받지 못했는데요.

<녹취> 박은지(배우) : “클라라씨가 금요일에 시구를 했어요. 잠실에서”

<녹취> 클라라(배우) : “5월 3일”

<녹취> 박은지(배우) : “5월 3일에 했고 제가 5월 4일에 사직 구장 부산 사직 구장에서 시구 예정이 되어 있었 어요. 저는 두 달 전에 섭외를 받아서 계속 연습하고 다리 찢고 저 아시죠. 아까 한 거”

올 시즌 야구장을 달군 이색 시구들.

박은지씨는 레깅스 시구를 보고 망연자실 했다고 합니다.

<녹취> 박은지(배우) : “저는 시구자들이 레깅스를 입은 사례를 분석 해 본적이 없거든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례가 없었죠. 사례가”

<녹취> 박은지(배우) : “해외에도 없고 전무후무한”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주 철저한 도서관 스타일이야.”

그런데 박은지씨 망연자실한 사건이 또 하나 있습니다.

<녹취> 클라라(배우) : “저는 시구 섭외를 3일 전에 받았어요. 시간이 너무 없었던 거예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박은지씨 벽 한 번 치세요. 벽 한 번 치고 들어오세요.”

박은지씨 다음에는 레깅스 시구 뛰어넘는 시구로 다시 야구장에서 만나요.

<녹취> "지훈아"

맘마미아 멤버들이 이지훈씨의 외갓집에 놀러갔습니다.

이곳에서 솔비씨 어머니 황당한 일을 경험하는데요.

<녹취> “백숙이 완전 맛있겠다.”

이지훈 모자가 닭백숙을 만드는 동안 솔비씨와 어머니는 밭에 깻잎과 고추를 수확하러 가는데요.

솔비씨 어머니가 망연자실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요?

<녹취> 솔비(가수) : “얘는 너무 빨개서 따야겠다.”

<녹취> 솔비 어머니 : “따면 안 되는거야. 밭에서 익어야지.”

<녹취> 솔비(가수) : “얜 안 익은거야? 빨간 건? 얜 안 익은거야? 빨간 건? 이게 깻잎이야? 이게 깻잎이야?”

<녹취> 솔비 어머니 : “콩잎이야 콩잎 깻잎이 아니라”

<녹취> 솔비(가수) : “콩잎이랑 깻잎이랑 뭐가 다른건데?”

<녹취> 솔비 어머니 : “뭐가 달라? 콩이랑 깨랑 똑같냐?”

<녹취> 솔비(가수) : “이거 파 아니지? 파 아닌 것 같아.”

<녹취> 솔비 어머니 : “넌 이게 파로 보이냐?”

어머니는 딸이 채소도 구분 못하자 분노하는데요.

<녹취> 솔비(가수) : “편집 할 거야. 편집 할 거야. 어 경운기다 경운기 저기요 경운기”

솔비씨 경운기는 택시가 아니에요.

경운기가 타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요.

<녹취> 솔비(가수) : “나 깻잎 타고 있었어. 나 타고 싶다.”

<녹취> 이지훈(배우) : “타 봐요. 누나”

<녹취> 솔비(가수) : “이거 뒤에는 못 타는 거야?”

<녹취> 솔비 어머니 : “너만 타고 가야 되는 거야?”

<녹취> 솔비(가수) : “엄마는 탈 자리가 없는데? 엄마는 탈 자리가 없는데?”

<녹취> 솔비 어머니 : “진짜?”

<녹취> 솔비(가수) : “여기 뒤에 타실래요?”

<녹취> 솔비 어머니 : “뒤에 타?”

<녹취> 이지훈 외할아버지 : “못 타 못 타 못 타”

딸에 이어 경운기도 못 타자 정신이 멍해집니다.

<녹취> 솔비(가수) : “나 갈게.”

<녹취> 솔비 어머니 : “뭐야?”

어머니 이 날 여러 번 망연자실 하셨네요.

결국 밭에서 홀로 깻잎을 따고 또 땄습니다.

<녹취> “구구단을 외자. 구구단을 외자.”

<녹취> 차태현(배우) : “8X6="

<녹취> 엄태웅(배우) : “18”

<녹취> 차태현(배우) : “8X6="

<녹취> 엄태웅(배우) : “18”

<녹취> 차태현(배우) : “8X6="

<녹취> 엄태웅(배우) : “18”

<녹취> 엄태웅(배우) : “야 당구계에서 내 닉네임이 뭔지 알아? 옥수동 진돗개야. 으악”

엄태웅씨의 선전포고와 달리 허술한 포켓볼 실력을 자랑합니다.

이쯤 되면 허당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여행지에서도 대형 사고를 쳤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이 형? 아 진짜 미치겠다. 쌀 나 이거 어떡해야 하지?”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바로 엄태웅씨가 씻은 쌀을 들고 오다 실수로 모래밭에 쏟고 말았는데요.

엄태웅씨 혼이 나간 얼굴로 망연자실 했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하하하”

<녹취> 이수근(개그맨) : “쌀 엎었어. 형은 지금 살인을 한 거야. 살인을 사람 셋을 죽인거라니까.”

<녹취> 이수지(개그우먼) : “너 돌았니? 이래가지고 밥 벌어 먹고 살겠니?”

엄태웅씨 후회 해 봤자 늦었어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볼링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유해진(배우) : “뒤돌아 맞추기”

<녹취> 이수근(개그맨) : “태웅이 형이 이런 거 의외로 잘한다니까?”

<녹취> 김종민(가수) : “맞아 예전에도 그랬어.”

멤버들의 기대 속에 엄태웅씨 럭비공을 잡았는데요.

과연 잘할 수 있을까요?

<녹취> 엄태웅(배우) : “빠샤 빠샤”

기합과 함께 힘껏 공을 던졌지만 럭비공은 볼링핀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한 채 자신의 등 뒤로 뚝 떨어집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그대로 던지라며?”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근데 배역은 매일 막 무사 그런거다.”

엄태웅씨 사극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현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형 칼은 쓸 줄 알아?”

<녹취> 성시경(가수) : “호위무사였으면 왕 찔렀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에이 건방진 녀석들”

엄태웅씨 망연자실한 모습 말고 드라마처럼 완벽한 모습 좀 보여주세요.

망연자실한 일을 겪어도 금방 털어버리는 게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다는 거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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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럴 수가?…망연자실한 스타
    • 입력 2013-10-09 08:23:38
    • 수정2013-10-09 09:14:3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어리둥절하게 되는데요.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망연자실한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개그맨) : “남성분들이 환장하는 클라라씨와 박은지씨 인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우리는 이들이 이렇게 섹시한 라이벌인지 몰랐네. 몰랐네. 몰랐네”

섹시이미지와 시구로 닮은 구석이 많은 클라라씨와 박은지씨는 연예계 라이벌입니다.

<녹취> 박은지(배우) : “아무래도 근데 시구라는 공통점이 있고 섹시하다는 그런 느낌이 있고”

<녹취> 클라라(배우) : “섹시해요?”

클라라씨의 일격에 정신이 아찔한 박은지씨 시구에서도 레깅스 패션의 클라라씨만 이슈를 받으며 박은지씨의 하이킥 시구는 관심도 받지 못했는데요.

<녹취> 박은지(배우) : “클라라씨가 금요일에 시구를 했어요. 잠실에서”

<녹취> 클라라(배우) : “5월 3일”

<녹취> 박은지(배우) : “5월 3일에 했고 제가 5월 4일에 사직 구장 부산 사직 구장에서 시구 예정이 되어 있었 어요. 저는 두 달 전에 섭외를 받아서 계속 연습하고 다리 찢고 저 아시죠. 아까 한 거”

올 시즌 야구장을 달군 이색 시구들.

박은지씨는 레깅스 시구를 보고 망연자실 했다고 합니다.

<녹취> 박은지(배우) : “저는 시구자들이 레깅스를 입은 사례를 분석 해 본적이 없거든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례가 없었죠. 사례가”

<녹취> 박은지(배우) : “해외에도 없고 전무후무한”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주 철저한 도서관 스타일이야.”

그런데 박은지씨 망연자실한 사건이 또 하나 있습니다.

<녹취> 클라라(배우) : “저는 시구 섭외를 3일 전에 받았어요. 시간이 너무 없었던 거예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박은지씨 벽 한 번 치세요. 벽 한 번 치고 들어오세요.”

박은지씨 다음에는 레깅스 시구 뛰어넘는 시구로 다시 야구장에서 만나요.

<녹취> "지훈아"

맘마미아 멤버들이 이지훈씨의 외갓집에 놀러갔습니다.

이곳에서 솔비씨 어머니 황당한 일을 경험하는데요.

<녹취> “백숙이 완전 맛있겠다.”

이지훈 모자가 닭백숙을 만드는 동안 솔비씨와 어머니는 밭에 깻잎과 고추를 수확하러 가는데요.

솔비씨 어머니가 망연자실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요?

<녹취> 솔비(가수) : “얘는 너무 빨개서 따야겠다.”

<녹취> 솔비 어머니 : “따면 안 되는거야. 밭에서 익어야지.”

<녹취> 솔비(가수) : “얜 안 익은거야? 빨간 건? 얜 안 익은거야? 빨간 건? 이게 깻잎이야? 이게 깻잎이야?”

<녹취> 솔비 어머니 : “콩잎이야 콩잎 깻잎이 아니라”

<녹취> 솔비(가수) : “콩잎이랑 깻잎이랑 뭐가 다른건데?”

<녹취> 솔비 어머니 : “뭐가 달라? 콩이랑 깨랑 똑같냐?”

<녹취> 솔비(가수) : “이거 파 아니지? 파 아닌 것 같아.”

<녹취> 솔비 어머니 : “넌 이게 파로 보이냐?”

어머니는 딸이 채소도 구분 못하자 분노하는데요.

<녹취> 솔비(가수) : “편집 할 거야. 편집 할 거야. 어 경운기다 경운기 저기요 경운기”

솔비씨 경운기는 택시가 아니에요.

경운기가 타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요.

<녹취> 솔비(가수) : “나 깻잎 타고 있었어. 나 타고 싶다.”

<녹취> 이지훈(배우) : “타 봐요. 누나”

<녹취> 솔비(가수) : “이거 뒤에는 못 타는 거야?”

<녹취> 솔비 어머니 : “너만 타고 가야 되는 거야?”

<녹취> 솔비(가수) : “엄마는 탈 자리가 없는데? 엄마는 탈 자리가 없는데?”

<녹취> 솔비 어머니 : “진짜?”

<녹취> 솔비(가수) : “여기 뒤에 타실래요?”

<녹취> 솔비 어머니 : “뒤에 타?”

<녹취> 이지훈 외할아버지 : “못 타 못 타 못 타”

딸에 이어 경운기도 못 타자 정신이 멍해집니다.

<녹취> 솔비(가수) : “나 갈게.”

<녹취> 솔비 어머니 : “뭐야?”

어머니 이 날 여러 번 망연자실 하셨네요.

결국 밭에서 홀로 깻잎을 따고 또 땄습니다.

<녹취> “구구단을 외자. 구구단을 외자.”

<녹취> 차태현(배우) : “8X6="

<녹취> 엄태웅(배우) : “18”

<녹취> 차태현(배우) : “8X6="

<녹취> 엄태웅(배우) : “18”

<녹취> 차태현(배우) : “8X6="

<녹취> 엄태웅(배우) : “18”

<녹취> 엄태웅(배우) : “야 당구계에서 내 닉네임이 뭔지 알아? 옥수동 진돗개야. 으악”

엄태웅씨의 선전포고와 달리 허술한 포켓볼 실력을 자랑합니다.

이쯤 되면 허당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여행지에서도 대형 사고를 쳤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이 형? 아 진짜 미치겠다. 쌀 나 이거 어떡해야 하지?”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바로 엄태웅씨가 씻은 쌀을 들고 오다 실수로 모래밭에 쏟고 말았는데요.

엄태웅씨 혼이 나간 얼굴로 망연자실 했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하하하”

<녹취> 이수근(개그맨) : “쌀 엎었어. 형은 지금 살인을 한 거야. 살인을 사람 셋을 죽인거라니까.”

<녹취> 이수지(개그우먼) : “너 돌았니? 이래가지고 밥 벌어 먹고 살겠니?”

엄태웅씨 후회 해 봤자 늦었어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볼링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유해진(배우) : “뒤돌아 맞추기”

<녹취> 이수근(개그맨) : “태웅이 형이 이런 거 의외로 잘한다니까?”

<녹취> 김종민(가수) : “맞아 예전에도 그랬어.”

멤버들의 기대 속에 엄태웅씨 럭비공을 잡았는데요.

과연 잘할 수 있을까요?

<녹취> 엄태웅(배우) : “빠샤 빠샤”

기합과 함께 힘껏 공을 던졌지만 럭비공은 볼링핀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한 채 자신의 등 뒤로 뚝 떨어집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그대로 던지라며?”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근데 배역은 매일 막 무사 그런거다.”

엄태웅씨 사극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현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형 칼은 쓸 줄 알아?”

<녹취> 성시경(가수) : “호위무사였으면 왕 찔렀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에이 건방진 녀석들”

엄태웅씨 망연자실한 모습 말고 드라마처럼 완벽한 모습 좀 보여주세요.

망연자실한 일을 겪어도 금방 털어버리는 게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다는 거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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