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에 관해 조종사들과 항공사 측이 기계 오작동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들은 익명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 조종사들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 조사관들에게 "자동 속도 조정 장치인 '오토스로틀'이 오작동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착륙 직전 오토스로틀이 아무런 경고 없이 저절로 꺼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도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는데도 오토스로틀이 꺼진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음을 보여 주는 항공기 정비 로그를 NTSB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AP도 "보잉 757, 767, 737 등에서 오토스로틀이 작동 상태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저절로 꺼진 사례들이 있었다"는 전문가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NTSB는 다음 달 이번 사고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 매체들은 익명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 조종사들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 조사관들에게 "자동 속도 조정 장치인 '오토스로틀'이 오작동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착륙 직전 오토스로틀이 아무런 경고 없이 저절로 꺼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도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는데도 오토스로틀이 꺼진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음을 보여 주는 항공기 정비 로그를 NTSB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AP도 "보잉 757, 767, 737 등에서 오토스로틀이 작동 상태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저절로 꺼진 사례들이 있었다"는 전문가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NTSB는 다음 달 이번 사고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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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조종사들, 오토스로틀 오작동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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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9 11:19:46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에 관해 조종사들과 항공사 측이 기계 오작동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들은 익명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 조종사들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 조사관들에게 "자동 속도 조정 장치인 '오토스로틀'이 오작동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착륙 직전 오토스로틀이 아무런 경고 없이 저절로 꺼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도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는데도 오토스로틀이 꺼진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음을 보여 주는 항공기 정비 로그를 NTSB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AP도 "보잉 757, 767, 737 등에서 오토스로틀이 작동 상태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저절로 꺼진 사례들이 있었다"는 전문가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NTSB는 다음 달 이번 사고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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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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