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위안화 거래 중심지 부상”

입력 2013.10.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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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이 중국 위안화 거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세계 외환거래의 중심지이기도 한 런던에서 현재 중국과 홍콩 외 지역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의 62%가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거래의 중심지이기도 한 런던이 역외 위안화 거래의 중심지로 부상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런던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는 하루 평균 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 달러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HSBC은행 아시아 통화 전문가인 주 왕은 손실위험 방지를 위해 위안화를 필요로 하는 헤지펀드 등 새로운 수요처 증가와 각국의 규제완화, 새로운 거래중심지 부상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인 위안화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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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위안화 거래 중심지 부상”
    • 입력 2013-10-09 11:23:42
    국제
영국 런던이 중국 위안화 거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세계 외환거래의 중심지이기도 한 런던에서 현재 중국과 홍콩 외 지역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의 62%가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거래의 중심지이기도 한 런던이 역외 위안화 거래의 중심지로 부상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런던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는 하루 평균 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 달러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HSBC은행 아시아 통화 전문가인 주 왕은 손실위험 방지를 위해 위안화를 필요로 하는 헤지펀드 등 새로운 수요처 증가와 각국의 규제완화, 새로운 거래중심지 부상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인 위안화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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