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때 산모의 흡연에 노출됐던 아이는 상대적으로 뇌가 작고 기분장애를 겪게 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연구 결과,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됐던 어린이들은 흡연에 노출되지 않았던 어린이들에 비해 뇌의 회색질과 백질이 적어 뇌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6살에서 8살 사이 어린이 113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연구팀은 또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기분을 관장하는 뇌부위인 상전두엽이 작아 우울, 불안 같은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논문은 신경정신약리학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연구 결과,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됐던 어린이들은 흡연에 노출되지 않았던 어린이들에 비해 뇌의 회색질과 백질이 적어 뇌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6살에서 8살 사이 어린이 113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연구팀은 또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기분을 관장하는 뇌부위인 상전두엽이 작아 우울, 불안 같은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논문은 신경정신약리학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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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뇌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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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9 11:23:42
태아 때 산모의 흡연에 노출됐던 아이는 상대적으로 뇌가 작고 기분장애를 겪게 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연구 결과,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됐던 어린이들은 흡연에 노출되지 않았던 어린이들에 비해 뇌의 회색질과 백질이 적어 뇌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6살에서 8살 사이 어린이 113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연구팀은 또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기분을 관장하는 뇌부위인 상전두엽이 작아 우울, 불안 같은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논문은 신경정신약리학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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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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