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원 北 동향 보고는 국내 정치용”

입력 2013.10.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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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어제 국회 정보위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이 이례적으로 북한 문제에 대해 시시콜콜 브리핑한 것은 국정원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국내 정치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평소에는 언급을 꺼리다가 재보선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대북정보를 쏟아내는 국정원장의 모습은 너무 정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남 원장이 어제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전임 원장이 한 일이어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자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는 것은 누가 봐도 무책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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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국정원 北 동향 보고는 국내 정치용”
    • 입력 2013-10-09 16:04:25
    정치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어제 국회 정보위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이 이례적으로 북한 문제에 대해 시시콜콜 브리핑한 것은 국정원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국내 정치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평소에는 언급을 꺼리다가 재보선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대북정보를 쏟아내는 국정원장의 모습은 너무 정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남 원장이 어제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전임 원장이 한 일이어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자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는 것은 누가 봐도 무책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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