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정치 편향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국가보훈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훈처는 지난해 총선 직후 6.15선언과 10.4선언은 북한에 대한 대대적 지원과 연방제 통일을 하자는 주장이 담겨 있다는 등의 정치 편향적 내용을 담은 강의 교재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훈처가 보수단체들로 하여금 이 교재를 표준안으로 삼아 보훈처 산하 지청들에서 천4백여 차례에 걸쳐 국민 20만 명에 대한 안보교육을 진행하도록 해 명백히 대선에 개입했다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국가보훈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훈처는 지난해 총선 직후 6.15선언과 10.4선언은 북한에 대한 대대적 지원과 연방제 통일을 하자는 주장이 담겨 있다는 등의 정치 편향적 내용을 담은 강의 교재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훈처가 보수단체들로 하여금 이 교재를 표준안으로 삼아 보훈처 산하 지청들에서 천4백여 차례에 걸쳐 국민 20만 명에 대한 안보교육을 진행하도록 해 명백히 대선에 개입했다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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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보훈처, 안보교육 통해 조직적 대선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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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9 17:54:40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정치 편향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국가보훈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훈처는 지난해 총선 직후 6.15선언과 10.4선언은 북한에 대한 대대적 지원과 연방제 통일을 하자는 주장이 담겨 있다는 등의 정치 편향적 내용을 담은 강의 교재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훈처가 보수단체들로 하여금 이 교재를 표준안으로 삼아 보훈처 산하 지청들에서 천4백여 차례에 걸쳐 국민 20만 명에 대한 안보교육을 진행하도록 해 명백히 대선에 개입했다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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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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