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시간 담금질…브라질도 훈련
입력 2013.10.09 (19:25)
수정 2013.10.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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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號)가 소집 이틀째 이례적으로 긴 훈련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2시간가량 훈련했다.
원래대로라면 훈련은 1시간∼1시간 30분간 진행되지만 이날은 2시간이 지나 주위가 어둑해지고서인 오후 6시30분이 돼서야 담금질이 끝났다.
K리그 일정으로 국내파 선수 일부가 빠진 가운데 유럽파와 J리거 16명이 훈련했다.
골키퍼가 아무도 합류하지 않은 탓에 골키퍼에는 아주대 소속 수문장이 대신 자리를 지켰다.
홍명보호는 이날 특히 몸 풀기에만 30∼40분가량 할애하며 공을 들였다.
이어 좁은 지역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간 수비 진영을 지키는 연습을 했다.
수비진 4명, 공격진 4명으로 한 조를 구성, 2조가 번갈아 좁은 지역에서 공을 빼앗는 게 훈련의 골자다.
이어 8대8 미니게임을 하고서 공격진과 수비진이 다시 나뉘어 슈팅 연습을 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평소 훈련을 마치고 이케다 세이고 코치 지휘 하에 행해지던 마무리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훈련 시간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 듯했다.
홍 감독은 훈련 후 이날 훈련이 유달리 길었다는 말에 "길었나요?"라며 반문하고서 "노는 시간이 30분은 됐다"며 일축했다.
이날 밤에는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마친 수원 삼성의 정성룡과 울산 현대 김승규, 이용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른쪽 발목 염좌 때문에 합류가 무산된 황석호(히로시마) 대신 발탁된 강민수(울산)도 이날 늦게 소집된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도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했다.
전날 호텔 수영장에서 회복훈련을 한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역시 파주NFC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몸 풀기와 8대8 미니게임으로 한 시간가량 담금질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2시간가량 훈련했다.
원래대로라면 훈련은 1시간∼1시간 30분간 진행되지만 이날은 2시간이 지나 주위가 어둑해지고서인 오후 6시30분이 돼서야 담금질이 끝났다.
K리그 일정으로 국내파 선수 일부가 빠진 가운데 유럽파와 J리거 16명이 훈련했다.
골키퍼가 아무도 합류하지 않은 탓에 골키퍼에는 아주대 소속 수문장이 대신 자리를 지켰다.
홍명보호는 이날 특히 몸 풀기에만 30∼40분가량 할애하며 공을 들였다.
이어 좁은 지역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간 수비 진영을 지키는 연습을 했다.
수비진 4명, 공격진 4명으로 한 조를 구성, 2조가 번갈아 좁은 지역에서 공을 빼앗는 게 훈련의 골자다.
이어 8대8 미니게임을 하고서 공격진과 수비진이 다시 나뉘어 슈팅 연습을 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평소 훈련을 마치고 이케다 세이고 코치 지휘 하에 행해지던 마무리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훈련 시간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 듯했다.
홍 감독은 훈련 후 이날 훈련이 유달리 길었다는 말에 "길었나요?"라며 반문하고서 "노는 시간이 30분은 됐다"며 일축했다.
이날 밤에는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마친 수원 삼성의 정성룡과 울산 현대 김승규, 이용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른쪽 발목 염좌 때문에 합류가 무산된 황석호(히로시마) 대신 발탁된 강민수(울산)도 이날 늦게 소집된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도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했다.
전날 호텔 수영장에서 회복훈련을 한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역시 파주NFC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몸 풀기와 8대8 미니게임으로 한 시간가량 담금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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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2시간 담금질…브라질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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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9 19:25:26
- 수정2013-10-09 19:50:24
홍명보호(號)가 소집 이틀째 이례적으로 긴 훈련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2시간가량 훈련했다.
원래대로라면 훈련은 1시간∼1시간 30분간 진행되지만 이날은 2시간이 지나 주위가 어둑해지고서인 오후 6시30분이 돼서야 담금질이 끝났다.
K리그 일정으로 국내파 선수 일부가 빠진 가운데 유럽파와 J리거 16명이 훈련했다.
골키퍼가 아무도 합류하지 않은 탓에 골키퍼에는 아주대 소속 수문장이 대신 자리를 지켰다.
홍명보호는 이날 특히 몸 풀기에만 30∼40분가량 할애하며 공을 들였다.
이어 좁은 지역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간 수비 진영을 지키는 연습을 했다.
수비진 4명, 공격진 4명으로 한 조를 구성, 2조가 번갈아 좁은 지역에서 공을 빼앗는 게 훈련의 골자다.
이어 8대8 미니게임을 하고서 공격진과 수비진이 다시 나뉘어 슈팅 연습을 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평소 훈련을 마치고 이케다 세이고 코치 지휘 하에 행해지던 마무리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훈련 시간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 듯했다.
홍 감독은 훈련 후 이날 훈련이 유달리 길었다는 말에 "길었나요?"라며 반문하고서 "노는 시간이 30분은 됐다"며 일축했다.
이날 밤에는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마친 수원 삼성의 정성룡과 울산 현대 김승규, 이용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른쪽 발목 염좌 때문에 합류가 무산된 황석호(히로시마) 대신 발탁된 강민수(울산)도 이날 늦게 소집된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도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했다.
전날 호텔 수영장에서 회복훈련을 한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역시 파주NFC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몸 풀기와 8대8 미니게임으로 한 시간가량 담금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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