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 잊은 태국 선생님들의 한글 배우기
입력 2013.10.09 (19:19)
수정 2013.10.09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태국 중고등학교들은 10월이 되면 1학기가 끝나고 3주 동안의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선생님들은 방학도 반납 한 채 한국어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3만 5천원이에요. 3만 5천원이에요."
태국인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따라합니다.
3주간의 짧은 방학이지만 하루에 6시간씩 한국어를 배웁니다.
서로 대화 연습도 하고...
<녹취> "그러면 그걸로 보내주세요."
<녹취> "네 성함하고 주소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대화를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한글로 술술 써내려 갑니다.
33개 주에서 온 30여 명의 한국어 선생님들이 방학도 반납한 채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삔아농(파끄렛 고등학교 교사) :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 노래도 많이 들어요."
이들 태국 선생님들은 70여개 학교에서 2만 5천명에게 정규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부터는 한국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돼 더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남(태국한국교육원장) : "8개월은 태국에서 4개월은 한국에서 연수해 1년과정을 연수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줍니다.)"
태국 선생님들은 이같은 한글 배우기 열정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 고영태입니다.
태국 중고등학교들은 10월이 되면 1학기가 끝나고 3주 동안의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선생님들은 방학도 반납 한 채 한국어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3만 5천원이에요. 3만 5천원이에요."
태국인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따라합니다.
3주간의 짧은 방학이지만 하루에 6시간씩 한국어를 배웁니다.
서로 대화 연습도 하고...
<녹취> "그러면 그걸로 보내주세요."
<녹취> "네 성함하고 주소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대화를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한글로 술술 써내려 갑니다.
33개 주에서 온 30여 명의 한국어 선생님들이 방학도 반납한 채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삔아농(파끄렛 고등학교 교사) :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 노래도 많이 들어요."
이들 태국 선생님들은 70여개 학교에서 2만 5천명에게 정규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부터는 한국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돼 더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남(태국한국교육원장) : "8개월은 태국에서 4개월은 한국에서 연수해 1년과정을 연수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줍니다.)"
태국 선생님들은 이같은 한글 배우기 열정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 고영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학도 잊은 태국 선생님들의 한글 배우기
-
- 입력 2013-10-09 19:31:20
- 수정2013-10-09 19:39:52
<앵커 멘트>
태국 중고등학교들은 10월이 되면 1학기가 끝나고 3주 동안의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선생님들은 방학도 반납 한 채 한국어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3만 5천원이에요. 3만 5천원이에요."
태국인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따라합니다.
3주간의 짧은 방학이지만 하루에 6시간씩 한국어를 배웁니다.
서로 대화 연습도 하고...
<녹취> "그러면 그걸로 보내주세요."
<녹취> "네 성함하고 주소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대화를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한글로 술술 써내려 갑니다.
33개 주에서 온 30여 명의 한국어 선생님들이 방학도 반납한 채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삔아농(파끄렛 고등학교 교사) :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 노래도 많이 들어요."
이들 태국 선생님들은 70여개 학교에서 2만 5천명에게 정규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부터는 한국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돼 더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남(태국한국교육원장) : "8개월은 태국에서 4개월은 한국에서 연수해 1년과정을 연수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줍니다.)"
태국 선생님들은 이같은 한글 배우기 열정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 고영태입니다.
태국 중고등학교들은 10월이 되면 1학기가 끝나고 3주 동안의 짧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는 태국인 선생님들은 방학도 반납 한 채 한국어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3만 5천원이에요. 3만 5천원이에요."
태국인 선생님들이 한국어를 따라합니다.
3주간의 짧은 방학이지만 하루에 6시간씩 한국어를 배웁니다.
서로 대화 연습도 하고...
<녹취> "그러면 그걸로 보내주세요."
<녹취> "네 성함하고 주소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대화를 읽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한글로 술술 써내려 갑니다.
33개 주에서 온 30여 명의 한국어 선생님들이 방학도 반납한 채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삔아농(파끄렛 고등학교 교사) :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 노래도 많이 들어요."
이들 태국 선생님들은 70여개 학교에서 2만 5천명에게 정규 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부터는 한국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돼 더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남(태국한국교육원장) : "8개월은 태국에서 4개월은 한국에서 연수해 1년과정을 연수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줍니다.)"
태국 선생님들은 이같은 한글 배우기 열정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 고영태입니다.
-
-
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고영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