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국-아세안, 동반자 관계 확대”

입력 2013.10.09 (21:07) 수정 2013.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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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루나이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은 우리의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안보와 사회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10개 나라 협의체인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을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로 규정했습니다.

제2의 교역시장이자 제1의 투자 대상지인 아세안은 미래의 성장을 위해 함께 가야할 파트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폭 넓은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아세안 정상들도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 안보 분야에서 한-아세안 안보대화를 신설해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한-아세안 FTA를 격상시키고, 비즈니스 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원 설립 등을 통해 사회 문화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자 정상회담도 이어졌습니다.

브루나이 국왕에겐 국책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고 싱가포르, 호주 총리와는 FTA와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미래 유망한 분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미얀마와의 정상회담에선 개방과 인프라 진출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와 미국,러시아도 함께 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브루나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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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국-아세안, 동반자 관계 확대”
    • 입력 2013-10-09 21:08:34
    • 수정2013-10-10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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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루나이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은 우리의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안보와 사회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10개 나라 협의체인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을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로 규정했습니다.

제2의 교역시장이자 제1의 투자 대상지인 아세안은 미래의 성장을 위해 함께 가야할 파트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폭 넓은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아세안 정상들도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 안보 분야에서 한-아세안 안보대화를 신설해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한-아세안 FTA를 격상시키고, 비즈니스 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원 설립 등을 통해 사회 문화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자 정상회담도 이어졌습니다.

브루나이 국왕에겐 국책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고 싱가포르, 호주 총리와는 FTA와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미래 유망한 분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미얀마와의 정상회담에선 개방과 인프라 진출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와 미국,러시아도 함께 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브루나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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