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대의 호화 주교관 건축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독일 가톨릭 고위 성직자가 이번에는 위증한 것이 드러나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함부르크 지방검찰청은 엘스트 림부르크 교구의 프란츠-페터 테바르츠-판 대주교에게 위증죄로 벌금형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테바르츠-판 주교는 과거 인도를 방문할 때 비행기 일등석을 이용했으면서도 비즈니스석을 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를 한 주간지 슈피겔을 고소했습니다.
이 주교는 자신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슈피겔에 말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검찰은 이 진술서를 위증으로 판단했습니다.
함부르크 지방검찰청은 엘스트 림부르크 교구의 프란츠-페터 테바르츠-판 대주교에게 위증죄로 벌금형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테바르츠-판 주교는 과거 인도를 방문할 때 비행기 일등석을 이용했으면서도 비즈니스석을 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를 한 주간지 슈피겔을 고소했습니다.
이 주교는 자신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슈피겔에 말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검찰은 이 진술서를 위증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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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억 관저 물의’ 독일 가톨릭 주교 위증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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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1 06:26:40
수백억 원대의 호화 주교관 건축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독일 가톨릭 고위 성직자가 이번에는 위증한 것이 드러나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함부르크 지방검찰청은 엘스트 림부르크 교구의 프란츠-페터 테바르츠-판 대주교에게 위증죄로 벌금형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테바르츠-판 주교는 과거 인도를 방문할 때 비행기 일등석을 이용했으면서도 비즈니스석을 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보도를 한 주간지 슈피겔을 고소했습니다.
이 주교는 자신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슈피겔에 말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검찰은 이 진술서를 위증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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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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