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언어 이질화 심각…매체 교류·언어연구소 설치해야”

입력 2013.10.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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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남북한 언어문화의 이질화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 방송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시청하도록 하고 가칭 남북 외국어 번역 연구소를 만들어 외국어를 남북이 공동으로 번역해 일반인에게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물망초 인권연구소가 오늘 국가인권위원회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개최한 남북언어 이질화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세미나에서 이주행 중앙대 명예교수는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탈북 대학생인 서울대 경영학과 4학년 김설송씨는 '외래어 사용이 많은 한국에서 많은 탈북자들이 언어차이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은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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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언어 이질화 심각…매체 교류·언어연구소 설치해야”
    • 입력 2013-10-11 07:05:35
    정치
갈수록 심각해지는 남북한 언어문화의 이질화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 방송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시청하도록 하고 가칭 남북 외국어 번역 연구소를 만들어 외국어를 남북이 공동으로 번역해 일반인에게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물망초 인권연구소가 오늘 국가인권위원회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개최한 남북언어 이질화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세미나에서 이주행 중앙대 명예교수는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탈북 대학생인 서울대 경영학과 4학년 김설송씨는 '외래어 사용이 많은 한국에서 많은 탈북자들이 언어차이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은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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