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공동 창업자들 “회사 인수 고려 중”

입력 2013.10.11 (10:00) 수정 2013.10.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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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의 공동창업자들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블랙베리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라자리디스 전 이사회 부의장과 더글러스 프레긴 전 부사장은, 블랙베리 지분을 8% 확보했으며 나머지 92%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블랙베리 전체보다 사업 부문별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 회사가 공중 분해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리서치 인 모션'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창립된 블랙베리는 2000년대 중반까지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업계 1위를 차지했지만, 2007년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블랙베리의 시가총액은 2008년 6월 830억 달러였지만 지금은 42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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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베리 공동 창업자들 “회사 인수 고려 중”
    • 입력 2013-10-11 10:00:28
    • 수정2013-10-11 16:18:34
    국제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의 공동창업자들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블랙베리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라자리디스 전 이사회 부의장과 더글러스 프레긴 전 부사장은, 블랙베리 지분을 8% 확보했으며 나머지 92%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블랙베리 전체보다 사업 부문별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 회사가 공중 분해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리서치 인 모션'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창립된 블랙베리는 2000년대 중반까지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업계 1위를 차지했지만, 2007년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블랙베리의 시가총액은 2008년 6월 830억 달러였지만 지금은 42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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