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PC’ 싼게 비지떡…악성 코드 조심!

입력 2013.10.11 (11:29) 수정 2013.10.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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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제, 이른바 OS가 탑재되지 않은 '깡통 PC'의 소프트 웨어 불법 복제와 악성 코드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가 전국 PC 전문 판매점과 PC 수리업체 9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깡통 PC'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비율은 100%, 악성 코드 감염률은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발생하는 PC 하드웨어 손상률은 정품 운영체제 탑재 PC보다 19% 높았고, PC당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는 평균 5.7개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이 설치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는 MS의 윈도우7과 오피스, 한글과 컴퓨터의 한컴 오피스로 조사됐고, 이스트 소프트의 알집과 어도비의 포토샵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많이 발견된 악성 코드는 해컬롤과 웜, 트로이 목마, 디도스 등 이었습니다.

PC 제조 브랜드 별 악성 코드 감염률을 보면 도시바가 82%로 가장 높았고, 레노버와 HP가 57%, LG 53%, 삼성 47% 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는 불법 소프트 웨어 사용에 따른 악성 코드 감염으로, 개인 정보 유출이 심각하다며 '깡통 PC'가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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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 PC’ 싼게 비지떡…악성 코드 조심!
    • 입력 2013-10-11 11:29:21
    • 수정2013-10-11 16:01:32
    IT·과학
컴퓨터 운영체제, 이른바 OS가 탑재되지 않은 '깡통 PC'의 소프트 웨어 불법 복제와 악성 코드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가 전국 PC 전문 판매점과 PC 수리업체 9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깡통 PC'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비율은 100%, 악성 코드 감염률은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발생하는 PC 하드웨어 손상률은 정품 운영체제 탑재 PC보다 19% 높았고, PC당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는 평균 5.7개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이 설치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는 MS의 윈도우7과 오피스, 한글과 컴퓨터의 한컴 오피스로 조사됐고, 이스트 소프트의 알집과 어도비의 포토샵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많이 발견된 악성 코드는 해컬롤과 웜, 트로이 목마, 디도스 등 이었습니다.

PC 제조 브랜드 별 악성 코드 감염률을 보면 도시바가 82%로 가장 높았고, 레노버와 HP가 57%, LG 53%, 삼성 47% 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는 불법 소프트 웨어 사용에 따른 악성 코드 감염으로, 개인 정보 유출이 심각하다며 '깡통 PC'가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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