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없이 주행…미래엔 이런 자동차!

입력 2013.10.11 (12:36) 수정 2013.10.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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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대나 페달 없이 달리고, 주차는 로봇이 알아서 척척 해주는 자동차, 이런 상상 속의 자동차들이 현실에 등장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미래 자동차의 세계를 이해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는 1인용 자동차, 그런데 운전대와 페달이 없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건 손에 낀 장갑입니다.

앞으로 내밀면 직진하고 들면 멈춥니다.

장갑 위에 동작 센서를 탑재해 손동작만으로 주행하는 겁니다.

<인터뷰> 이성주(시승 체험자) : "편리하고 간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어서 큰 부담이 없습니다."

<녹취> "주차의 제왕이 나타나서 사이드 채운 나쁜 차를 옮겨드립니다!"

꽃게처럼 생긴 이 로봇은 차를 번쩍 들어올려 원하는 곳으로 옮겨 줍니다.

아주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접히는 자동차도 선보였습니다.

전면 유리창에 화면을 띄워 차 안에서 레이싱 게임을 하고, 주행 장치를 몸에 착용하면 시속 40킬로미터까지 좁은 길도 맘대로 달릴 수 있습니다.

모두 운전자 중심의 미래 차를 주제로 자동차 연구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들입니다.

<인터뷰> 권문식(현대차 연구개발 담당 사장) : "전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누가 빨리 구현하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자동차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 자동차 아이디어들은 특허출원을 거쳐 국내외 모터쇼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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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대 없이 주행…미래엔 이런 자동차!
    • 입력 2013-10-11 12:37:45
    • 수정2013-10-11 1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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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대나 페달 없이 달리고, 주차는 로봇이 알아서 척척 해주는 자동차, 이런 상상 속의 자동차들이 현실에 등장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미래 자동차의 세계를 이해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는 1인용 자동차, 그런데 운전대와 페달이 없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건 손에 낀 장갑입니다.

앞으로 내밀면 직진하고 들면 멈춥니다.

장갑 위에 동작 센서를 탑재해 손동작만으로 주행하는 겁니다.

<인터뷰> 이성주(시승 체험자) : "편리하고 간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어서 큰 부담이 없습니다."

<녹취> "주차의 제왕이 나타나서 사이드 채운 나쁜 차를 옮겨드립니다!"

꽃게처럼 생긴 이 로봇은 차를 번쩍 들어올려 원하는 곳으로 옮겨 줍니다.

아주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접히는 자동차도 선보였습니다.

전면 유리창에 화면을 띄워 차 안에서 레이싱 게임을 하고, 주행 장치를 몸에 착용하면 시속 40킬로미터까지 좁은 길도 맘대로 달릴 수 있습니다.

모두 운전자 중심의 미래 차를 주제로 자동차 연구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들입니다.

<인터뷰> 권문식(현대차 연구개발 담당 사장) : "전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누가 빨리 구현하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자동차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 자동차 아이디어들은 특허출원을 거쳐 국내외 모터쇼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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