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흡수통일 아닌 점진적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계승”

입력 2013.10.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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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매체를 통해 우리정부가 '체제통일'을 추구한다며 비난한 것에 대해 정부는 점진적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계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입장 자료를 통해 정부는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연방제를 가장 합리적인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하며 현재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권처럼 '체제통일'을 추구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잇따라 정부를 비난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은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품격 있는 언행을 하기를 바라고 우리 내부문제에 대한 간섭 행위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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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흡수통일 아닌 점진적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계승”
    • 입력 2013-10-11 17:20:41
    정치
정부는 북한이 매체를 통해 우리정부가 '체제통일'을 추구한다며 비난한 것에 대해 정부는 점진적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계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입장 자료를 통해 정부는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연방제를 가장 합리적인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하며 현재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권처럼 '체제통일'을 추구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잇따라 정부를 비난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은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품격 있는 언행을 하기를 바라고 우리 내부문제에 대한 간섭 행위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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