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가택연금상태 獨 SS친위대 간부 사망

입력 2013.10.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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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100세의 히틀러 시대 SS친위대 간부 에리히 프리브케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브케는 지난 1944년 3월 로마 교외에서 이탈리아 정치범과 유대인 등 민간인 335명을 대량학살한 '아르데아티네 대학살'의 주동자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프리브케의 변호사는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그가 남긴 서면인터뷰와 비디오 등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박해을 참고 견딘 것은 용기와 충성심의 표본이라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994년 아르헨티나에 은신해있던 프리브케가 적발되자 아르헨티나로부터 그의 신병을 인도받은 뒤 1996년 군사재판에 회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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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가택연금상태 獨 SS친위대 간부 사망
    • 입력 2013-10-11 23:59:14
    국제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100세의 히틀러 시대 SS친위대 간부 에리히 프리브케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브케는 지난 1944년 3월 로마 교외에서 이탈리아 정치범과 유대인 등 민간인 335명을 대량학살한 '아르데아티네 대학살'의 주동자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프리브케의 변호사는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그가 남긴 서면인터뷰와 비디오 등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박해을 참고 견딘 것은 용기와 충성심의 표본이라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994년 아르헨티나에 은신해있던 프리브케가 적발되자 아르헨티나로부터 그의 신병을 인도받은 뒤 1996년 군사재판에 회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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