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총리 “12월 15일 구제금융 졸업 선언”

입력 2013.10.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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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다 게일 아일랜드 총리가 오는 12월 15일, 구제금융 졸업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일 총리는 현지시간 12일, 집권 통일아일랜드당 회동에서 "내년 아일랜드의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의 4.8%로, 목표치 5.1%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게일 총리는 그러나 "비상 사태는 끝났지만, 아일랜드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며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지난 2010년,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은행들이 주저앉자 850억 유로를 구제받았습니다.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졸업하면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4개 유로 위기국 가운데 가장 먼저 자력 경제로 회복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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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총리 “12월 15일 구제금융 졸업 선언”
    • 입력 2013-10-13 12:05:04
    국제
엔다 게일 아일랜드 총리가 오는 12월 15일, 구제금융 졸업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일 총리는 현지시간 12일, 집권 통일아일랜드당 회동에서 "내년 아일랜드의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의 4.8%로, 목표치 5.1%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게일 총리는 그러나 "비상 사태는 끝났지만, 아일랜드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며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지난 2010년,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은행들이 주저앉자 850억 유로를 구제받았습니다.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졸업하면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4개 유로 위기국 가운데 가장 먼저 자력 경제로 회복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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