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22년 만에 여아 살인범 체포
입력 2013.10.13 (13:54)
수정 2013.10.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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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이었던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22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 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있던 52살 콘래도 후아레스를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91년 7월 친척이었던 4살 여자 어린이를 성적 학대하고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 안에 넣어 뉴욕의 한 공원도로변에 버렸습니다.
2년여의 수사에도 아이의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사건 해결의 희망을 담아 '베이비 호프(hope)'라는 이름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일부 경찰이 올해 사건 현장 주민들에게 피해 어린이 사진을 돌리고 포상금을 거는 등 캠페인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난 7월 숨진 어린이의 가족을 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가족과 피해 어린이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피해 어린이가 당시 네 살이었던 앤젤리카 카스티요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22년 전 집에 찾아왔던 친척 콘래도 후아래스를 범인으로 검거했다고 설명
했습니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 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있던 52살 콘래도 후아레스를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91년 7월 친척이었던 4살 여자 어린이를 성적 학대하고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 안에 넣어 뉴욕의 한 공원도로변에 버렸습니다.
2년여의 수사에도 아이의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사건 해결의 희망을 담아 '베이비 호프(hope)'라는 이름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일부 경찰이 올해 사건 현장 주민들에게 피해 어린이 사진을 돌리고 포상금을 거는 등 캠페인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난 7월 숨진 어린이의 가족을 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가족과 피해 어린이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피해 어린이가 당시 네 살이었던 앤젤리카 카스티요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22년 전 집에 찾아왔던 친척 콘래도 후아래스를 범인으로 검거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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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22년 만에 여아 살인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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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3 13:54:00
- 수정2013-10-13 18:56:42
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이었던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22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 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있던 52살 콘래도 후아레스를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91년 7월 친척이었던 4살 여자 어린이를 성적 학대하고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 안에 넣어 뉴욕의 한 공원도로변에 버렸습니다.
2년여의 수사에도 아이의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사건 해결의 희망을 담아 '베이비 호프(hope)'라는 이름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일부 경찰이 올해 사건 현장 주민들에게 피해 어린이 사진을 돌리고 포상금을 거는 등 캠페인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난 7월 숨진 어린이의 가족을 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가족과 피해 어린이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피해 어린이가 당시 네 살이었던 앤젤리카 카스티요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22년 전 집에 찾아왔던 친척 콘래도 후아래스를 범인으로 검거했다고 설명
했습니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 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있던 52살 콘래도 후아레스를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91년 7월 친척이었던 4살 여자 어린이를 성적 학대하고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 안에 넣어 뉴욕의 한 공원도로변에 버렸습니다.
2년여의 수사에도 아이의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사건 해결의 희망을 담아 '베이비 호프(hope)'라는 이름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일부 경찰이 올해 사건 현장 주민들에게 피해 어린이 사진을 돌리고 포상금을 거는 등 캠페인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난 7월 숨진 어린이의 가족을 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가족과 피해 어린이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피해 어린이가 당시 네 살이었던 앤젤리카 카스티요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22년 전 집에 찾아왔던 친척 콘래도 후아래스를 범인으로 검거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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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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