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행정부 공무원 17년만에 5만명 늘어”

입력 2013.10.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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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이후 17년 만에 행정부 소속 공무원 정원이 5만여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승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행정부 소속 공무원 정원은 61만2천여명으로 1996년 말 56만여명보다 5만천여명 늘었습니다.

부처별로 보면, 국무조정실의 정원 증가율이 117.7%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35.2%, 법무부는 34.2%,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31.4%, 보건복지부는 27.9% 각각 감소했습니다.

유 의원은 힘있는 기관은 정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국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원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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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우 “행정부 공무원 17년만에 5만명 늘어”
    • 입력 2013-10-13 18:56:10
    사회
지난 1996년 이후 17년 만에 행정부 소속 공무원 정원이 5만여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승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행정부 소속 공무원 정원은 61만2천여명으로 1996년 말 56만여명보다 5만천여명 늘었습니다. 부처별로 보면, 국무조정실의 정원 증가율이 117.7%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35.2%, 법무부는 34.2%,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31.4%, 보건복지부는 27.9% 각각 감소했습니다. 유 의원은 힘있는 기관은 정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국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원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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