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정감사 열전…공방 치열

입력 2013.10.14 (06:59) 수정 2013.10.14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부터 현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실시됩니다.

여당이 민생 국감을 강조한 가운데 야당은 민생 살리기와 함께 국정 난맥을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생과 경제, 일자리를 이번 국정감사의 3대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정쟁보다는 민생 국감이 돼야 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나 국정 발목잡기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 정부 첫 국정감사인 만큼 정부 잘못이 있으면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은희(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내놓는 등 적극적으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수호'를 국정감사 목표로 정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국정원등 권력기관 개혁과 함께 4대강과 원전 등 권력형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전월세 폭등에 대한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 살리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정호준(민주당 원내대변인) : "박근혜 정부 8개월 동안의 난맥상을 파헤치고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의 희망을 일구는 새로운 국정감사의 전형을.."

오늘부터 20일 간 진행될 국정감사에서는 안정적 국정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는 여당과 24시간 비상국회를 선언하며 실정 비판에 나선 야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부터 국정감사 열전…공방 치열
    • 입력 2013-10-14 07:01:59
    • 수정2013-10-14 09:36: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부터 현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실시됩니다.

여당이 민생 국감을 강조한 가운데 야당은 민생 살리기와 함께 국정 난맥을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생과 경제, 일자리를 이번 국정감사의 3대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정쟁보다는 민생 국감이 돼야 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나 국정 발목잡기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 정부 첫 국정감사인 만큼 정부 잘못이 있으면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은희(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내놓는 등 적극적으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수호'를 국정감사 목표로 정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국정원등 권력기관 개혁과 함께 4대강과 원전 등 권력형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전월세 폭등에 대한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 살리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정호준(민주당 원내대변인) : "박근혜 정부 8개월 동안의 난맥상을 파헤치고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의 희망을 일구는 새로운 국정감사의 전형을.."

오늘부터 20일 간 진행될 국정감사에서는 안정적 국정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는 여당과 24시간 비상국회를 선언하며 실정 비판에 나선 야당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