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 술집서 폭행 시비…경찰 조사

입력 2013.10.14 (07:07) 수정 2013.10.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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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선수 이천수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30대 남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저녁 전남 강진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 두 명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인천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축구선수 이천수가 30대 남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이천수 선수가 30살 김모 씨와 합석해 술을 마시다 김 씨를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며, 날이 밝는 대로 이 선수를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남 강진읍의 한 주유소 앞 도로, 어제 저녁 6시 반쯤 이 곳에서 68살 박모 씨와 31살 김모 씨가 군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숨진 두 사람은 각각 트랙터와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접촉사고가 나자 도로에서 사고 처리를 위한 이야기를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이들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주차장의 철제 울타리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5시 10분쯤엔 55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의 철제 안전 울타리를 뚫고 6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추락 당시 도로 위 다른 차량과 충돌하진 않았지만, 승용차 운전자 이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다행이 오늘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교통량이 적었기 때문에 차량이 없을 때 떨어진 것 같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용차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로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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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14 07:10:33
    • 수정2013-10-14 0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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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선수 이천수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30대 남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저녁 전남 강진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 두 명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인천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축구선수 이천수가 30대 남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이천수 선수가 30살 김모 씨와 합석해 술을 마시다 김 씨를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며, 날이 밝는 대로 이 선수를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남 강진읍의 한 주유소 앞 도로, 어제 저녁 6시 반쯤 이 곳에서 68살 박모 씨와 31살 김모 씨가 군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숨진 두 사람은 각각 트랙터와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접촉사고가 나자 도로에서 사고 처리를 위한 이야기를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이들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주차장의 철제 울타리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5시 10분쯤엔 55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의 철제 안전 울타리를 뚫고 6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추락 당시 도로 위 다른 차량과 충돌하진 않았지만, 승용차 운전자 이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다행이 오늘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교통량이 적었기 때문에 차량이 없을 때 떨어진 것 같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용차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로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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