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로봇’의 놀라운 진화

입력 2013.10.14 (07:34) 수정 2013.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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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룡과 같은 멸종동물이나 전설 속 신비의 생명체가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진짜처럼 살아 움직이는 로봇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이는 로봇'이 최근 영화나 공연 등 문화산업에 접목되면서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대를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공룡.

표정부터 몸짓까지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합니다.

로봇 공룡 15마리가 등장하는 이 공룡쇼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전 세계 24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4천억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김성욱(로봇 전문가) : "보는 사람들이 이게 기계장치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마치 공룡을 실제로 보고 있는 것 같은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고 할까요?"

독일의 한 전자회사가 만든 이 거대한 로봇은 네 발로 걷는 건 물론, 입에서 불까지 뿜어내며 공연이나 축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선진국에선 '움직이는 로봇'을 문화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이 상어, 진짜처럼 보이지만 국내 업체가 만든 로봇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 업체는 오는 2015년 몸 길이 12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로봇 공룡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종규(로봇업체 대표) : "전시라든지, 공연, 로봇랜드 같은 랜드마크성 테마파크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성은 굉장히 밝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진화하는 '움직이는 로봇'이 문화산업을 살찌우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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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이는 로봇’의 놀라운 진화
    • 입력 2013-10-14 07:36:21
    • 수정2013-10-14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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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같은 멸종동물이나 전설 속 신비의 생명체가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진짜처럼 살아 움직이는 로봇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이는 로봇'이 최근 영화나 공연 등 문화산업에 접목되면서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대를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공룡.

표정부터 몸짓까지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합니다.

로봇 공룡 15마리가 등장하는 이 공룡쇼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전 세계 24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4천억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김성욱(로봇 전문가) : "보는 사람들이 이게 기계장치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마치 공룡을 실제로 보고 있는 것 같은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고 할까요?"

독일의 한 전자회사가 만든 이 거대한 로봇은 네 발로 걷는 건 물론, 입에서 불까지 뿜어내며 공연이나 축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선진국에선 '움직이는 로봇'을 문화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이 상어, 진짜처럼 보이지만 국내 업체가 만든 로봇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 업체는 오는 2015년 몸 길이 12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로봇 공룡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종규(로봇업체 대표) : "전시라든지, 공연, 로봇랜드 같은 랜드마크성 테마파크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성은 굉장히 밝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진화하는 '움직이는 로봇'이 문화산업을 살찌우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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