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1분 답하려 하루 날린 기업인들 外

입력 2013.10.16 (06:28) 수정 2013.10.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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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1분 답하려 하루 날린 기업인들" 이라는 기삽니다.

어제 하루 외국인이 포함된 기업인 증인 40여 명이 국정감사에 불려 나와 한 답변은 채 1분도 되지 않는 단답형 몇 마디가 대부분이어서, 무더기 증인 출석이 부실한 질의, 응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군 당국이 다음 달 초에 열릴 합동참모회의에서 2020년대 중반까지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만들어 모두 6척을 보유하는 한편 중국,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기동함대인 '독도-이어도 함대'의 건설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국민행복연금위원회의 제안을 받았다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당초 연금위원들은 국민연금과 연계한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모두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납북자, 국군포로들의 송환을 위해 옛 서독이 동독의 정치범을 송환할 때 대가를 지급한 '프라이카우프'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서울신문은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이 대운하로 추진됐다는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4대강 사업에 참여한 13개 건설회사가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비를 더 달라'며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450억 원의 청구 소송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국민적 합의 이끌어낼 복지 논의 기구 만들자"

동아일보는 "고차 방정식인 선거구 조정, 인구 변동 꼭 반영해야"

한겨레신문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경질하라"

한국일보는 "전시작전통제권과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의 빅딜, 억측인가? 사실인가?"

세계일보는 "기업 투자 내쫓는 대한민국, 무엇으로 미래 여나"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가 5만 명을 넘어 OECD 회원국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결핵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중국 교포가 갈수록 늘고 있어 전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월 8만 원씩 석 달만 내면 건강 보험 적용을 받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중국 교포 대부분은 난치성 환자라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회사채와 기업 어음으로 돈을 날려 동양증권 지점을 찾은 피해자들을 지칭해 일부 직원들이 그룹 채팅을 하면서 욕설과 성희롱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피해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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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1분 답하려 하루 날린 기업인들 外
    • 입력 2013-10-16 06:31:15
    • 수정2013-10-16 07:33:07
    뉴스광장 1부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1분 답하려 하루 날린 기업인들" 이라는 기삽니다.

어제 하루 외국인이 포함된 기업인 증인 40여 명이 국정감사에 불려 나와 한 답변은 채 1분도 되지 않는 단답형 몇 마디가 대부분이어서, 무더기 증인 출석이 부실한 질의, 응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군 당국이 다음 달 초에 열릴 합동참모회의에서 2020년대 중반까지 이지스함 3척을 추가로 만들어 모두 6척을 보유하는 한편 중국,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기동함대인 '독도-이어도 함대'의 건설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국민행복연금위원회의 제안을 받았다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당초 연금위원들은 국민연금과 연계한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모두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납북자, 국군포로들의 송환을 위해 옛 서독이 동독의 정치범을 송환할 때 대가를 지급한 '프라이카우프'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서울신문은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이 대운하로 추진됐다는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4대강 사업에 참여한 13개 건설회사가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비를 더 달라'며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450억 원의 청구 소송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국민적 합의 이끌어낼 복지 논의 기구 만들자"

동아일보는 "고차 방정식인 선거구 조정, 인구 변동 꼭 반영해야"

한겨레신문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경질하라"

한국일보는 "전시작전통제권과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의 빅딜, 억측인가? 사실인가?"

세계일보는 "기업 투자 내쫓는 대한민국, 무엇으로 미래 여나"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가 5만 명을 넘어 OECD 회원국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결핵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중국 교포가 갈수록 늘고 있어 전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월 8만 원씩 석 달만 내면 건강 보험 적용을 받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중국 교포 대부분은 난치성 환자라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회사채와 기업 어음으로 돈을 날려 동양증권 지점을 찾은 피해자들을 지칭해 일부 직원들이 그룹 채팅을 하면서 욕설과 성희롱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피해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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