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증인선서 거부…국정원 댓글 수사 공방

입력 2013.10.16 (09:41) 수정 2013.10.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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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청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가 여야간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해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증인들이 출석하면서부터 파행이 시작됐습니다.

국정조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이번에도 선서를 거부한 겁니다.

<인터뷰> 김용판 : "현재 재판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기본권으로 주어진 방어권 차원에서..."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의원) : "김용판 증인의 선서거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녹취> 이해찬(민주당 의원) : "국정감사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 국민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김 전 서울경찰청장이 끝까지 선서를 거부하자 다른 증인들만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쟁점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녹취> 김 현(민주당 의원) : "댓글과 찬반 표시 발견했음에도 없다고 기자들한테 없다고 보도자료 작성했는데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안 되죠. 누굽니까."

<녹취> 강기윤(새누리당 의원) : "이걸 봐선 청장이 방문한 적 없다고 말한 걸로 봐선 분석관들한테 그런 지시 안 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축소,은폐했다는 야당과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여당 주장이 국정감사내내 팽팽히 맞섰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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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국정원 댓글 수사 공방
    • 입력 2013-10-16 09:43:54
    • 수정2013-10-16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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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청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가 여야간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해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증인들이 출석하면서부터 파행이 시작됐습니다.

국정조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이번에도 선서를 거부한 겁니다.

<인터뷰> 김용판 : "현재 재판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기본권으로 주어진 방어권 차원에서..."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의원) : "김용판 증인의 선서거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녹취> 이해찬(민주당 의원) : "국정감사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 국민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김 전 서울경찰청장이 끝까지 선서를 거부하자 다른 증인들만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쟁점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녹취> 김 현(민주당 의원) : "댓글과 찬반 표시 발견했음에도 없다고 기자들한테 없다고 보도자료 작성했는데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안 되죠. 누굽니까."

<녹취> 강기윤(새누리당 의원) : "이걸 봐선 청장이 방문한 적 없다고 말한 걸로 봐선 분석관들한테 그런 지시 안 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축소,은폐했다는 야당과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여당 주장이 국정감사내내 팽팽히 맞섰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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