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LG 뜨거운 라이벌전 ‘수비에 울고 웃고’

입력 2013.10.16 (21:48) 수정 2013.10.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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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의 라이벌전답게 잠실야구장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두 팀 팬들은 수비에 울다 웃다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LG 팬들은 가을 야구의 상징 유광점퍼를 입고 승리를 염원했습니다.

두산 팬들도 기적의 두산을 외치며 맞서 잠실구장은 만원관중으로 들썩거렸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수비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LG가 1회 파울 타구를 놓쳐 최준석을 살려주면서 결국 3루 땅볼때 정성훈의 악송구로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LG는 오지환의 호수비로 2점을 막고 흐름을 바꿨지만 결정적인 순간 또 실책이 나왔습니다.

승부처였던 7회 발이 느린 최준석의 땅볼을 정성훈이 급하게 처리하다 놓쳤습니다.

LG는 경기 감각이 문제였는데 결국 실책으로 결승점까지 내줬습니다.

두산은 체력과 계투진이 걱정했지만 선발 노경은에 이어 홍삼삼이 기대 이상으로 잘던졌고 부진했던 김현수가 2안타로 살아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반면, LG는 초반 공격적인 작전을 시도했지만 세번이나 병살을 당하는 등 추가점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4연승을 달린 두산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내일 2차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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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LG 뜨거운 라이벌전 ‘수비에 울고 웃고’
    • 입력 2013-10-16 21:49:56
    • 수정2013-10-16 2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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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의 라이벌전답게 잠실야구장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두 팀 팬들은 수비에 울다 웃다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LG 팬들은 가을 야구의 상징 유광점퍼를 입고 승리를 염원했습니다.

두산 팬들도 기적의 두산을 외치며 맞서 잠실구장은 만원관중으로 들썩거렸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수비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LG가 1회 파울 타구를 놓쳐 최준석을 살려주면서 결국 3루 땅볼때 정성훈의 악송구로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LG는 오지환의 호수비로 2점을 막고 흐름을 바꿨지만 결정적인 순간 또 실책이 나왔습니다.

승부처였던 7회 발이 느린 최준석의 땅볼을 정성훈이 급하게 처리하다 놓쳤습니다.

LG는 경기 감각이 문제였는데 결국 실책으로 결승점까지 내줬습니다.

두산은 체력과 계투진이 걱정했지만 선발 노경은에 이어 홍삼삼이 기대 이상으로 잘던졌고 부진했던 김현수가 2안타로 살아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반면, LG는 초반 공격적인 작전을 시도했지만 세번이나 병살을 당하는 등 추가점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4연승을 달린 두산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내일 2차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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