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스페인, ‘통산 14회’ 월드컵 진출

<앵커 멘트>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지난 대회 우승국인 무적함대 스페인이 나란히 월드컵 본선에 올랐는데요.

두 나라 모두 통산 14번째입니다.

축구 월드컵 예선 종합,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의 본선 진출을 이끈 루니의 헤딩골입니다.

루니는 비행기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제라드의 쐐기골까지 터진 잉글랜드는 폴란드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스페인의 네그레도가 한 수 아래 조지아를 상대로 골을 넣습니다.

후반에는 마타가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2대 0으로 꺾고, 잉글랜드와 함께 통산 열네 번째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독일의 쉬를레가 거침없이 골을 성공시킵니다.

쉬를레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독일은 스웨덴을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포르투갈은 룩셈부르크를 프랑스는 핀란드를 각각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남미 예선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만났습니다.

우루과이는 이미 본선에 오른 아르헨티나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