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반짝 추위 기온 ‘뚝’…벌써 겨울 채비
입력 2013.10.17 (19:02)
수정 2013.10.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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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이른 반짝 추위에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김기화 기자가 시내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수산시장
상인들의 옷차림은 벌써 겨울입니다.
생선을 다루다 차가워진 손을 따뜻한 음료로 녹입니다.
<인터뷰> 이숙남(상인) : "수분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춥죠. 냉동된 물건도 많고 생물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요. 그래서 추운거죠. 더."
새벽 한기가 남아있는 출근시간.
목도리와 코트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인터뷰> 김종배(서울시 거여동) : "며칠 전까지는 반팔만 입고 다니다가 갑자기 두꺼운 옷 두 세겹씩 더 껴입게 되고..."
재래시장에는 벌써 스카프와 목도리가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손님에 목도리 상인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기훈(상인) : "아무래도 추워지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잘 안나갔는데 오늘 이렇게 추워지니까 몇개 더 파는 것 같아요."
<녹취> "그것도 원단에 따라서...훨씬 폭신폭신 하고..."
부쩍 쌀쌀해진 밤기온에 전기장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난로와 온풍기 등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다운(대형마트 직원) : "현재 고객님들 문의가 많아서 전기장판과 히터를 빨리 진열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가을 추위가 이어진 뒤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때이른 반짝 추위에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김기화 기자가 시내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수산시장
상인들의 옷차림은 벌써 겨울입니다.
생선을 다루다 차가워진 손을 따뜻한 음료로 녹입니다.
<인터뷰> 이숙남(상인) : "수분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춥죠. 냉동된 물건도 많고 생물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요. 그래서 추운거죠. 더."
새벽 한기가 남아있는 출근시간.
목도리와 코트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인터뷰> 김종배(서울시 거여동) : "며칠 전까지는 반팔만 입고 다니다가 갑자기 두꺼운 옷 두 세겹씩 더 껴입게 되고..."
재래시장에는 벌써 스카프와 목도리가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손님에 목도리 상인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기훈(상인) : "아무래도 추워지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잘 안나갔는데 오늘 이렇게 추워지니까 몇개 더 파는 것 같아요."
<녹취> "그것도 원단에 따라서...훨씬 폭신폭신 하고..."
부쩍 쌀쌀해진 밤기온에 전기장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난로와 온풍기 등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다운(대형마트 직원) : "현재 고객님들 문의가 많아서 전기장판과 히터를 빨리 진열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가을 추위가 이어진 뒤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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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이른 반짝 추위 기온 ‘뚝’…벌써 겨울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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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7 19:06:01
- 수정2013-10-17 19:29:33
<앵커 멘트>
때이른 반짝 추위에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김기화 기자가 시내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수산시장
상인들의 옷차림은 벌써 겨울입니다.
생선을 다루다 차가워진 손을 따뜻한 음료로 녹입니다.
<인터뷰> 이숙남(상인) : "수분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춥죠. 냉동된 물건도 많고 생물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요. 그래서 추운거죠. 더."
새벽 한기가 남아있는 출근시간.
목도리와 코트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인터뷰> 김종배(서울시 거여동) : "며칠 전까지는 반팔만 입고 다니다가 갑자기 두꺼운 옷 두 세겹씩 더 껴입게 되고..."
재래시장에는 벌써 스카프와 목도리가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손님에 목도리 상인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기훈(상인) : "아무래도 추워지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잘 안나갔는데 오늘 이렇게 추워지니까 몇개 더 파는 것 같아요."
<녹취> "그것도 원단에 따라서...훨씬 폭신폭신 하고..."
부쩍 쌀쌀해진 밤기온에 전기장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난로와 온풍기 등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다운(대형마트 직원) : "현재 고객님들 문의가 많아서 전기장판과 히터를 빨리 진열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가을 추위가 이어진 뒤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때이른 반짝 추위에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김기화 기자가 시내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수산시장
상인들의 옷차림은 벌써 겨울입니다.
생선을 다루다 차가워진 손을 따뜻한 음료로 녹입니다.
<인터뷰> 이숙남(상인) : "수분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춥죠. 냉동된 물건도 많고 생물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차이에요. 그래서 추운거죠. 더."
새벽 한기가 남아있는 출근시간.
목도리와 코트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합니다.
<인터뷰> 김종배(서울시 거여동) : "며칠 전까지는 반팔만 입고 다니다가 갑자기 두꺼운 옷 두 세겹씩 더 껴입게 되고..."
재래시장에는 벌써 스카프와 목도리가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손님에 목도리 상인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기훈(상인) : "아무래도 추워지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잘 안나갔는데 오늘 이렇게 추워지니까 몇개 더 파는 것 같아요."
<녹취> "그것도 원단에 따라서...훨씬 폭신폭신 하고..."
부쩍 쌀쌀해진 밤기온에 전기장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난로와 온풍기 등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다운(대형마트 직원) : "현재 고객님들 문의가 많아서 전기장판과 히터를 빨리 진열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가을 추위가 이어진 뒤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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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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