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승용차 3대 연쇄 추돌…5명 부상

입력 2013.10.18 (07:04) 수정 2013.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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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부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도로 한 쪽이 꽉 막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넘말사거리 부근에서 50살 송 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신호대기로 멈춰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대기하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송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오동동의 한 도로에서는 55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다른 차량을 추돌하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탔지만 이 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충북 청원군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59살 장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갑자기 차량 뒷바퀴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장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40분 쯤 서울 압구정동 올림픽대로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28살 전 모씨가 긴급 대피했고, 이어 밤 11시 반쯤에는 서울 중계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 앞에 정차해 있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엔진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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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승용차 3대 연쇄 추돌…5명 부상
    • 입력 2013-10-18 07:05:55
    • 수정2013-10-18 0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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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도로 한 쪽이 꽉 막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넘말사거리 부근에서 50살 송 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신호대기로 멈춰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 대기하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송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오동동의 한 도로에서는 55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다른 차량을 추돌하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탔지만 이 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충북 청원군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59살 장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갑자기 차량 뒷바퀴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장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40분 쯤 서울 압구정동 올림픽대로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28살 전 모씨가 긴급 대피했고, 이어 밤 11시 반쯤에는 서울 중계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 앞에 정차해 있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엔진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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