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비리 수사 중에도 품질증빙 위조 서류 제출

입력 2013.10.18 (09:03) 수정 2013.10.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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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검찰이 대대적인 원전 비리 수사에 착수한 직후에도 한국수력원자력에 위조된 품질증빙서류 3건이 추가로 제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실에 제출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위조된 서류는 재료 시험 성적서로 지난 6월 7일과 14일, 19일 세 차례 제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해당업체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채익 의원은 검찰 수사 중인데도 위조된 품질증빙서류가 버젓이 제출된 점에 비춰 원전비리의 끝이 어딘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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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비리 수사 중에도 품질증빙 위조 서류 제출
    • 입력 2013-10-18 09:03:29
    • 수정2013-10-18 15:37:46
    경제
지난 5월 말 검찰이 대대적인 원전 비리 수사에 착수한 직후에도 한국수력원자력에 위조된 품질증빙서류 3건이 추가로 제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실에 제출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위조된 서류는 재료 시험 성적서로 지난 6월 7일과 14일, 19일 세 차례 제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해당업체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채익 의원은 검찰 수사 중인데도 위조된 품질증빙서류가 버젓이 제출된 점에 비춰 원전비리의 끝이 어딘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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