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모비스, 정규 최다 연승 정조준
입력 2013.10.18 (09:50)
수정 2013.10.18 (2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기분 좋은 기록을 눈앞에 뒀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모비스는 현재 정규리그 1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가 달성한 정규리그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한 경기만 더 추가하면 모비스는 이 부문 최다 기록을 17경기로 늘려 동부를 따돌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말부터 진 적 없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신인 김시래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1월 우승 청부업자인 로드 벤슨을 창원 LG에서 영입하며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골밑도 강화했다.
이후 모비스는 2월 16일 서울 삼성에 91-64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승리 일도만 달리고 있다.
연승으로만 치자면 모비스는 이미 17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한 차례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를 포함한다면 모비스는 23연승을 달성한 셈이다.
이를 고려한다면 모비스의 새 기록 달성이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전망도 그다지 어둡지 않다.
김시래를 LG로 보냈지만 주전 가드 양동근이 건재하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벤슨도 여전히 제 몫을 한다. 함지훈도 올 시즌 평균 20.7점을 올리며 매 경기 몰아치고 있다. 문태영까지 주전 대부분이 지난 시즌 그대로라 조직력도 더욱 끈끈해졌다 .
모비스는 15일 전주 KCC 전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인 43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한 차례 더 탄력을 받았다.
19일 오리온스전 이후에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25일 인천 전자랜드 등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연승 기록을 더 늘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작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신기록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
유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 연승 기록을 잊고 있었다가 다시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됐다"며 "그런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력이 센 팀과 겨뤄보지 못한 게 문제"라며 "동부나 LG 등 강한 팀과의 맞대결에서 우리가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상승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모비스는 현재 정규리그 1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가 달성한 정규리그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한 경기만 더 추가하면 모비스는 이 부문 최다 기록을 17경기로 늘려 동부를 따돌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말부터 진 적 없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신인 김시래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1월 우승 청부업자인 로드 벤슨을 창원 LG에서 영입하며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골밑도 강화했다.
이후 모비스는 2월 16일 서울 삼성에 91-64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승리 일도만 달리고 있다.
연승으로만 치자면 모비스는 이미 17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한 차례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를 포함한다면 모비스는 23연승을 달성한 셈이다.
이를 고려한다면 모비스의 새 기록 달성이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전망도 그다지 어둡지 않다.
김시래를 LG로 보냈지만 주전 가드 양동근이 건재하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벤슨도 여전히 제 몫을 한다. 함지훈도 올 시즌 평균 20.7점을 올리며 매 경기 몰아치고 있다. 문태영까지 주전 대부분이 지난 시즌 그대로라 조직력도 더욱 끈끈해졌다 .
모비스는 15일 전주 KCC 전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인 43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한 차례 더 탄력을 받았다.
19일 오리온스전 이후에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25일 인천 전자랜드 등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연승 기록을 더 늘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작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신기록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
유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 연승 기록을 잊고 있었다가 다시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됐다"며 "그런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력이 센 팀과 겨뤄보지 못한 게 문제"라며 "동부나 LG 등 강한 팀과의 맞대결에서 우리가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상승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하무적’ 모비스, 정규 최다 연승 정조준
-
- 입력 2013-10-18 09:50:12
- 수정2013-10-18 21:12:55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기분 좋은 기록을 눈앞에 뒀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모비스는 현재 정규리그 1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가 달성한 정규리그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한 경기만 더 추가하면 모비스는 이 부문 최다 기록을 17경기로 늘려 동부를 따돌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말부터 진 적 없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신인 김시래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1월 우승 청부업자인 로드 벤슨을 창원 LG에서 영입하며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골밑도 강화했다.
이후 모비스는 2월 16일 서울 삼성에 91-64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승리 일도만 달리고 있다.
연승으로만 치자면 모비스는 이미 17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한 차례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를 포함한다면 모비스는 23연승을 달성한 셈이다.
이를 고려한다면 모비스의 새 기록 달성이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전망도 그다지 어둡지 않다.
김시래를 LG로 보냈지만 주전 가드 양동근이 건재하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벤슨도 여전히 제 몫을 한다. 함지훈도 올 시즌 평균 20.7점을 올리며 매 경기 몰아치고 있다. 문태영까지 주전 대부분이 지난 시즌 그대로라 조직력도 더욱 끈끈해졌다 .
모비스는 15일 전주 KCC 전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인 43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한 차례 더 탄력을 받았다.
19일 오리온스전 이후에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25일 인천 전자랜드 등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연승 기록을 더 늘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작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신기록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
유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 연승 기록을 잊고 있었다가 다시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됐다"며 "그런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력이 센 팀과 겨뤄보지 못한 게 문제"라며 "동부나 LG 등 강한 팀과의 맞대결에서 우리가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상승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모비스는 현재 정규리그 1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가 달성한 정규리그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다.
한 경기만 더 추가하면 모비스는 이 부문 최다 기록을 17경기로 늘려 동부를 따돌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말부터 진 적 없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신인 김시래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1월 우승 청부업자인 로드 벤슨을 창원 LG에서 영입하며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골밑도 강화했다.
이후 모비스는 2월 16일 서울 삼성에 91-64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승리 일도만 달리고 있다.
연승으로만 치자면 모비스는 이미 17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한 차례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를 포함한다면 모비스는 23연승을 달성한 셈이다.
이를 고려한다면 모비스의 새 기록 달성이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전망도 그다지 어둡지 않다.
김시래를 LG로 보냈지만 주전 가드 양동근이 건재하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벤슨도 여전히 제 몫을 한다. 함지훈도 올 시즌 평균 20.7점을 올리며 매 경기 몰아치고 있다. 문태영까지 주전 대부분이 지난 시즌 그대로라 조직력도 더욱 끈끈해졌다 .
모비스는 15일 전주 KCC 전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인 43점 차 승리를 거두며 한 차례 더 탄력을 받았다.
19일 오리온스전 이후에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25일 인천 전자랜드 등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연승 기록을 더 늘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작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신기록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
유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 연승 기록을 잊고 있었다가 다시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됐다"며 "그런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력이 센 팀과 겨뤄보지 못한 게 문제"라며 "동부나 LG 등 강한 팀과의 맞대결에서 우리가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상승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