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조직으로부터 대학 총학생회 보호해야”

입력 2013.10.18 (11:20) 수정 2013.10.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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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 총학생회가 위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범죄조직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재 이원이 교육부의 '대학교 총학생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이후 일반대 2곳과 전문대 8곳 등 모두 10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폭행이나 횡령, 절도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일부 학생회는 학생회비 횡령이나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 외에도, 장학금을 빙자해 6억원 대의 금융대출 사기를 벌이고 아예 범죄 조직의 조직원들이 학생회 임원으로 들어가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총학생회가 학생 자치기구인 것은 맞지만 일부 대학의 학생회가 범죄조직화 되는 것은 문제라며 이들을 관리 감독하고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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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조직으로부터 대학 총학생회 보호해야”
    • 입력 2013-10-18 11:20:39
    • 수정2013-10-18 11:25:10
    사회
일부 대학 총학생회가 위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범죄조직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재 이원이 교육부의 '대학교 총학생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이후 일반대 2곳과 전문대 8곳 등 모두 10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폭행이나 횡령, 절도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일부 학생회는 학생회비 횡령이나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 외에도, 장학금을 빙자해 6억원 대의 금융대출 사기를 벌이고 아예 범죄 조직의 조직원들이 학생회 임원으로 들어가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총학생회가 학생 자치기구인 것은 맞지만 일부 대학의 학생회가 범죄조직화 되는 것은 문제라며 이들을 관리 감독하고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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