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은빛 억새의 숨은 매력
입력 2013.10.18 (12:28)
수정 2013.10.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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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산에는 지금 은빛 억새꽃이 한창입니다.
가을철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억새가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숨겨진 억새의 매력들을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꼬리에 꼬리를 문 등산객들.
억새를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가슴이 설렙니다.
<녹취> "와! 저거 봐!!!!"
가을 들판을 은빛 물결로 물들인 억새.
가지 끝에 솜털 같은 꽃들이 피어난 이곳은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입니다.
20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온 곳에 억새가 풍성하니까 마음이 정말 좋아요. "
<인터뷰> 관광객 : "가슴이 울렁거리고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마음이 정말 좋아요."
감상용으로만 여겨졌던 억새는 친환경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람 키보다도 훨씬 큰 높이 4미터의 거대 억새.
순수 우리 토종으로, 가공 과정을 거치면 원유를 대체할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쓰임새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희준(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 "억새를 이용해서 친환경 건축자재, 억새 한지, 억새 바이오 플라스틱, 억새를 이용한 식생 화분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억새로 만든 화분은 그 모습 그대로 흙에 묻어도 자연 분해돼 거름으로 쓰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억새 줄기는 소금물에 삶아 말리면 표백제나 광택제 없이도 그대로 젓가락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신정호(억새 농민 ) : "억새 자체가 단단하고 윤기가 있고 천연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주 예쁩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 관광객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는 억새.
관광 명물로, 또 다양한 친환경 자원으로 그 가치를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전국의 산에는 지금 은빛 억새꽃이 한창입니다.
가을철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억새가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숨겨진 억새의 매력들을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꼬리에 꼬리를 문 등산객들.
억새를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가슴이 설렙니다.
<녹취> "와! 저거 봐!!!!"
가을 들판을 은빛 물결로 물들인 억새.
가지 끝에 솜털 같은 꽃들이 피어난 이곳은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입니다.
20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온 곳에 억새가 풍성하니까 마음이 정말 좋아요. "
<인터뷰> 관광객 : "가슴이 울렁거리고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마음이 정말 좋아요."
감상용으로만 여겨졌던 억새는 친환경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람 키보다도 훨씬 큰 높이 4미터의 거대 억새.
순수 우리 토종으로, 가공 과정을 거치면 원유를 대체할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쓰임새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희준(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 "억새를 이용해서 친환경 건축자재, 억새 한지, 억새 바이오 플라스틱, 억새를 이용한 식생 화분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억새로 만든 화분은 그 모습 그대로 흙에 묻어도 자연 분해돼 거름으로 쓰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억새 줄기는 소금물에 삶아 말리면 표백제나 광택제 없이도 그대로 젓가락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신정호(억새 농민 ) : "억새 자체가 단단하고 윤기가 있고 천연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주 예쁩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 관광객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는 억새.
관광 명물로, 또 다양한 친환경 자원으로 그 가치를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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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자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은빛 억새의 숨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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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12:30:24
- 수정2013-10-18 13:00:13
<앵커 멘트>
전국의 산에는 지금 은빛 억새꽃이 한창입니다.
가을철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억새가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숨겨진 억새의 매력들을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꼬리에 꼬리를 문 등산객들.
억새를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가슴이 설렙니다.
<녹취> "와! 저거 봐!!!!"
가을 들판을 은빛 물결로 물들인 억새.
가지 끝에 솜털 같은 꽃들이 피어난 이곳은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입니다.
20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온 곳에 억새가 풍성하니까 마음이 정말 좋아요. "
<인터뷰> 관광객 : "가슴이 울렁거리고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마음이 정말 좋아요."
감상용으로만 여겨졌던 억새는 친환경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람 키보다도 훨씬 큰 높이 4미터의 거대 억새.
순수 우리 토종으로, 가공 과정을 거치면 원유를 대체할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쓰임새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희준(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 "억새를 이용해서 친환경 건축자재, 억새 한지, 억새 바이오 플라스틱, 억새를 이용한 식생 화분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억새로 만든 화분은 그 모습 그대로 흙에 묻어도 자연 분해돼 거름으로 쓰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억새 줄기는 소금물에 삶아 말리면 표백제나 광택제 없이도 그대로 젓가락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신정호(억새 농민 ) : "억새 자체가 단단하고 윤기가 있고 천연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주 예쁩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 관광객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는 억새.
관광 명물로, 또 다양한 친환경 자원으로 그 가치를 뽐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전국의 산에는 지금 은빛 억새꽃이 한창입니다.
가을철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억새가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숨겨진 억새의 매력들을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꼬리에 꼬리를 문 등산객들.
억새를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가슴이 설렙니다.
<녹취> "와! 저거 봐!!!!"
가을 들판을 은빛 물결로 물들인 억새.
가지 끝에 솜털 같은 꽃들이 피어난 이곳은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입니다.
20만 제곱미터의 드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온 곳에 억새가 풍성하니까 마음이 정말 좋아요. "
<인터뷰> 관광객 : "가슴이 울렁거리고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마음이 정말 좋아요."
감상용으로만 여겨졌던 억새는 친환경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람 키보다도 훨씬 큰 높이 4미터의 거대 억새.
순수 우리 토종으로, 가공 과정을 거치면 원유를 대체할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쓰임새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박희준(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 "억새를 이용해서 친환경 건축자재, 억새 한지, 억새 바이오 플라스틱, 억새를 이용한 식생 화분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억새로 만든 화분은 그 모습 그대로 흙에 묻어도 자연 분해돼 거름으로 쓰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억새 줄기는 소금물에 삶아 말리면 표백제나 광택제 없이도 그대로 젓가락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뷰> 신정호(억새 농민 ) : "억새 자체가 단단하고 윤기가 있고 천연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주 예쁩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 관광객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는 억새.
관광 명물로, 또 다양한 친환경 자원으로 그 가치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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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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