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가 필요한 고난도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성형외과의 대부분이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이 성형외과를 둔 의료기관 1,091곳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77%가 심정지 상황에 필요한 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중 어느 것 하나도 구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장비를 모두 갖춘 곳은 전체 성형외과의 17%에 불과했습니다.
의원급 성형외과의 경우는 819곳 중 95%인 782곳이 두 장비 모두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최 의원은 응급 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양악수술이나 유방확대술 등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하는 곳이 많아져 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이 성형외과를 둔 의료기관 1,091곳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77%가 심정지 상황에 필요한 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중 어느 것 하나도 구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장비를 모두 갖춘 곳은 전체 성형외과의 17%에 불과했습니다.
의원급 성형외과의 경우는 819곳 중 95%인 782곳이 두 장비 모두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최 의원은 응급 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양악수술이나 유방확대술 등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하는 곳이 많아져 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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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성형외과, 응급장비 없이 전신마취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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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13:56:19
전신마취가 필요한 고난도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성형외과의 대부분이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이 성형외과를 둔 의료기관 1,091곳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77%가 심정지 상황에 필요한 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중 어느 것 하나도 구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장비를 모두 갖춘 곳은 전체 성형외과의 17%에 불과했습니다.
의원급 성형외과의 경우는 819곳 중 95%인 782곳이 두 장비 모두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최 의원은 응급 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양악수술이나 유방확대술 등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하는 곳이 많아져 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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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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