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별수사팀장 문책성 보직 해임

입력 2013.10.18 (14: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렬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이 보직 해임됐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윤 팀장의 특별수사팀장 보직을 해임했으며, 윤 팀장은 현재 소속 기관인 여주지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체적인 윤 팀장의 보직 해임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어제 집행한 국정원 직원들 체포와 관련해 검찰 내부 절차를 어긴 것에 대한 문책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팀장은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와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면서 수사 지휘선인 2차장 검사와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공안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뇌부는 어제 오전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가 이뤄진 뒤 관련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내부 규정상 영장을 청구할 경우는 부장과 차장 검사등의 결재를 거쳐 주임 검사가 청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윤 팀장에 대한 보직 해임은 어제 저녁 이뤄졌고 윤 팀장은 오늘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정원 특별수사팀장 문책성 보직 해임
    • 입력 2013-10-18 14:58:45
    사회
윤석렬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이 보직 해임됐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윤 팀장의 특별수사팀장 보직을 해임했으며, 윤 팀장은 현재 소속 기관인 여주지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체적인 윤 팀장의 보직 해임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어제 집행한 국정원 직원들 체포와 관련해 검찰 내부 절차를 어긴 것에 대한 문책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팀장은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와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면서 수사 지휘선인 2차장 검사와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공안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뇌부는 어제 오전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가 이뤄진 뒤 관련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내부 규정상 영장을 청구할 경우는 부장과 차장 검사등의 결재를 거쳐 주임 검사가 청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윤 팀장에 대한 보직 해임은 어제 저녁 이뤄졌고 윤 팀장은 오늘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