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반대’ 주민들 상경 시위…주민 첫 구속

입력 2013.10.18 (17:08) 수정 2013.10.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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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주민 100여 명은 오늘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3, 4호기의 준공 지연으로 한전의 공사 강행 명분이 사라졌다며 공사 중단과 공론화 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릴레이 765배'를 했습니다.

또, 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수원이 신고리 원전 3, 4호기 케이블 교체 작업을 1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밀양 송전선로 공사도 중단 없이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밀양 송전선로 공사 현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경찰 저지선을 뚫으려다 의경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56살 박 모씨를 주민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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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반대’ 주민들 상경 시위…주민 첫 구속
    • 입력 2013-10-18 17:08:00
    • 수정2013-10-18 19:15:36
    사회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주민 100여 명은 오늘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3, 4호기의 준공 지연으로 한전의 공사 강행 명분이 사라졌다며 공사 중단과 공론화 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릴레이 765배'를 했습니다.

또, 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수원이 신고리 원전 3, 4호기 케이블 교체 작업을 1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밀양 송전선로 공사도 중단 없이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밀양 송전선로 공사 현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경찰 저지선을 뚫으려다 의경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56살 박 모씨를 주민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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