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0년대 들어 주민 공개 처형 줄어”

입력 2013.10.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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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북한 주민에 대한 공개처형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북한인권백서'를 통해 2010년 이후 북한 당국이 사법 절차에 따라 주민을 처형한 것으로 파악된 사건은 8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공개처형은 70.4%인 57건이었으며, 비공개처형은 29.6%로 2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만 해도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처형 사건 981건 가운데 비공개처형은 19.6%인 192건이었으며, 1990년대에는 비공개처형 비율이 8.7%에 불과했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탈북자 증언 등을 취합해 구축한 북한 인권침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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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2010년대 들어 주민 공개 처형 줄어”
    • 입력 2013-10-18 17:40:38
    정치
2010년 이후 북한 주민에 대한 공개처형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북한인권백서'를 통해 2010년 이후 북한 당국이 사법 절차에 따라 주민을 처형한 것으로 파악된 사건은 8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공개처형은 70.4%인 57건이었으며, 비공개처형은 29.6%로 2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만 해도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처형 사건 981건 가운데 비공개처형은 19.6%인 192건이었으며, 1990년대에는 비공개처형 비율이 8.7%에 불과했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탈북자 증언 등을 취합해 구축한 북한 인권침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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